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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꼬미 아가새줍 (내 심장은 이미 멎었고.)


영상으로 보면 생동감있는 귀여움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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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다 저 멀리 뭔가 통통 튀기며 돌아다녀서 다가갔더니 요놈을 발견했네요.
아직 털이 덜자란 아가쨩이에요.
아가쨩이 기지개를 펼때 보니까 목 뒷부분은 아얘 털이 없더라구요.
새둥지도 워낙 많은데다 너무 높아서 찾아주지 못했어요 ㅠㅠ.
그냥 냅둬서 엄마새가 보살펴주길 바랬지만 그러기엔 길냥이들이 워낙 많은 지역이라 어쩔 수 없이 데려와 버렸네요..;ㅁ;!!
애가 너무 빤히 쳐다봐서 귀여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귀여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아가새는 너무 귀여운것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귀여운데 가족과 떨어져야하는 아가쨩이 불쌍해요 ㅠㅠㅠㅠㅠㅠㅠ
새는 처음이라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인터넷에서 정보를 몇시간씩 막 뒤져보고 했네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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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 무셔워요 ㅠㅠㅠㅠ
구석에 박혀서 저러고 빤히 쳐다보면 너무 불쌍한데
너무 귀여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2주가 지난 아직까지 정말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전 이만 졸리니까 다음에 더 올릴게요.



댓글
  • 싹쑨 2017/05/26 14:48

    제 방은 동물 요양원이 되어버렸습니다. 다 늙은 2살베기 햄찌에 몇주전에 태어난 아가햄찌에 요번에 데려온 아가새까지 손이 많이 가는 녀석들만 있네요 ;ㅁ;ㅋㅋㅋㅋ

    (RZb865)

  • 싹쑨 2017/05/26 14:54


    얘가 오래사신 햄찌 어르신. 뒤집어지면 혼자 일어나기 힘들어서 계속 지켜봐야해요.

    (RZb865)

  • 싹쑨 2017/05/26 14:55


    몇주전에 태어난 아가쨩. 손은 많이 안가는데 계속 지켜봐요. 아가햄찌는 처음이라 ;ㅁ;

    (RZb865)

  • 싹쑨 2017/05/26 14:55


    그리고 얘가 오늘의 주인공. 손이 심각하게 제일 많이가는 녀석이죠. 돌보는게 이렇게 힘든줄 몰랐네요 ;ㅁ;ㅋㅋㅋㅋㅋ

    (RZb865)

  • 새벽★별 2017/05/31 11:35

    노랑노랑한 부리가 귀엽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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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스프리바 2017/05/31 11:39

    내가 아가짱이고 넌 집사 ㅎㅇㅎㅇㅎㅇㅎㅇㅎㅇ 너무 이쁜 새님 햄찌님 ㅠㅠㅠ 여기 천사님이 계시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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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처럼9 2017/05/31 19:58

    새들은 둥지에서 탈락하면 어미가 버리는 경우가 많더군요. 따라서 데리고 온것은 잘 하신것 같습니다.
    그런데 먹이는 뭘 주나요? 고단백 식품을 먹여야 할터인데 궁금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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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탐묘인간 2017/05/31 20:00

    체온유지  해줘야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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