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미야모토 시게루 하면 바로 나오는 말이 '공수부대급 낙하산'이라는 별명이다.
'낙하산으로 들어간 주제'에 회사 전체를 캐리하는 미친 능력 때문에 붙여진 별명인데... 이 별명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 내에서만 쓰인다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그러한 이유가 존재하는데...
상당수의 나라에서는 낙하산(인맥 채용)이 자연스러운 채용 방식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낙하산에 대한 특별한 시선 같은 게 없다. 오히려 낙하산은 매우 전통적이고 당연한 입사 루트다.
반면에 공개 채용을 우선시하는 우리나라에서는 '낙하산 = 스펙 없어서 남의 빽으로 대충 들어온 무능력자'라는 인식이 깊게 박혀있기 때문에 '능력 좋은 낙하산'이라는 개념을 일종의 환상종처럼 여기게 된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미야모토 시게루 같은 능력 좋은 낙하산이 보이면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호들갑을 떠는 것이고, 반대로 다른 나라에서는 애초에 '낙하산'이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조금의 언급도 찾아볼 수 없다.
해외 인맥취업이랑 우리나라 인맥취업은 많이 다른 느낌이라 그럼
전자는 이 사람이 괜찮다는걸 내가 보증한다! 라는 느낌이면 후자는 내가 아는 사람이니까 꽂아준다! 라는 느낌임
해외에서 낙하산의 인식이란
원피스의 후지토라 같은건가
검증은 어떻겐가 하겠지
해외에서 낙하산의 인식이란
원피스의 후지토라 같은건가
검증은 어떻겐가 하겠지
시게루형
우리나란 중소에서 낙하산이라고 들어오는 새끼들이 하나같이 밥벌레 놈들이라
해외 인맥취업이랑 우리나라 인맥취업은 많이 다른 느낌이라 그럼
전자는 이 사람이 괜찮다는걸 내가 보증한다! 라는 느낌이면 후자는 내가 아는 사람이니까 꽂아준다! 라는 느낌임
해외는 낙하산의 개념이 없다는 게 이상한데...
우리는 그걸 스카우트라 부르기로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