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미야모토 시게루 하면 바로 나오는 말이 '공수부대급 낙하산'이라는 별명이다.
'낙하산으로 들어간 주제'에 회사 전체를 캐리하는 미친 능력 때문에 붙여진 별명인데... 이 별명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 내에서만 쓰인다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그러한 이유가 존재하는데...
상당수의 나라에서는 낙하산(인맥 채용)이 자연스러운 채용 방식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낙하산에 대한 특별한 시선 같은 게 없다. 오히려 낙하산은 매우 전통적이고 당연한 입사 루트다.
반면에 공개 채용을 우선시하는 우리나라에서는 '낙하산 = 스펙 없어서 남의 빽으로 대충 들어온 무능력자'라는 인식이 깊게 박혀있기 때문에 '능력 좋은 낙하산'이라는 개념을 일종의 환상종처럼 여기게 된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미야모토 시게루 같은 능력 좋은 낙하산이 보이면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호들갑을 떠는 것이고, 반대로 다른 나라에서는 애초에 '낙하산'이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조금의 언급도 찾아볼 수 없다.
해외 인맥취업이랑 우리나라 인맥취업은 많이 다른 느낌이라 그럼
전자는 이 사람이 괜찮다는걸 내가 보증한다! 라는 느낌이면 후자는 내가 아는 사람이니까 꽂아준다! 라는 느낌임
해외에서 낙하산의 인식이란
원피스의 후지토라 같은건가
검증은 어떻겐가 하겠지
닭새우튀김덮밥 2022/05/09 03:29
해외에서 낙하산의 인식이란
원피스의 후지토라 같은건가
검증은 어떻겐가 하겠지
스팸돼지참치김치찌개 2022/05/09 03:30
시게루형
lean28 2022/05/09 03:32
우리나란 중소에서 낙하산이라고 들어오는 새끼들이 하나같이 밥벌레 놈들이라
부계 2022/05/09 03:32
해외 인맥취업이랑 우리나라 인맥취업은 많이 다른 느낌이라 그럼
전자는 이 사람이 괜찮다는걸 내가 보증한다! 라는 느낌이면 후자는 내가 아는 사람이니까 꽂아준다! 라는 느낌임
감자맛불알 2022/05/09 03:34
해외는 낙하산의 개념이 없다는 게 이상한데...
충무공YSS 2022/05/09 04:07
우리는 그걸 스카우트라 부르기로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