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절대 동업하지 말라는 이유.JPG

한명이 무한이해를 해주던가 아니면 상하관계가 명확해야함.
어느 업체를 가도 직책으로 상하관계가 정리되는데 친구끼리하면 이게 모호해서 싸우게됨.

결혼생활하고 비슷하네, 결과만 다를 뿐

스크랩~

그래서 가수 그룹들도 좀 뜨면 솔로데뷔하는건가요?

친구 성향마다 다름. 같이 놀러를 가도 설거지를 같이 하는 친구가 있는가하면 자빠져 티비만 보는 애들도 있음. 그런 걸 잘 기억하고 있어야 함.

성격이 둘다 고만고만 한가부지~
유치하긴 ~ㅋㅋ

근데 대부분의 인간관계에선 A가 이런불만이 있으면 B도 똑같은 불만이 있습니다 본인실수는 잘몰라요

이건 안 좋은 친구들 "끼리" 동업했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나는건데
둘 중에 하나라도 좋은 친구가 한 명이라도 있으면 안 좋은 친구를 잘 구슬려서 알바처럼 잘 써먹는 친구가 있음
근데 알바처럼 굴리면서도 그 안 좋은 친구한텐 어? 내가 소질이 있나? 쓸만한데 와 이러면서도 수중에 돈이 들어오기 시작하니까
좋은 친구한테 바이러스처럼 옮아서 좋은 친구로 변하게 됨
근데 안 좋은 친구의 바이러스가 더 세면 좋은 친구도 안 좋은 친구가 되기 마련

유튜브에서 셋이 동업해서 성공하신분 봤는데 애초에 자기가 무조건 손해보고 전부 다 하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함
사업장 어느정도 커지고 본인은 독립
어차피 동업자들 덕분에 자본금 1/3로 창업했으니 너무 계산기 들이대지만 않으면 윈윈 할수 있을텐데
근데 동업이고 뭐고 아는 사람이랑 같이 일하느니 여친한테 운전을 가르침

부랄친구와 동업 3년차 달려가는 사업로서 경험은..각자 업무가 완벽하게 분리되어야 하며, 1명이라도 1일이상 부재시 업무에 지장이 발생해야하고, 정해진 회의시간이 아닐땐 서로의 업무에대한 지적을 하면 안됩니다. 회계는 한명이 도맡아 하되 과정은 도맡은자에게 허락을 득할필요없이 언제든 열람이 가능해야 하며 두뇌파+행동파 조합이 이상적입니다. 주어진 것 안에서는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해야하며 서로가 서로를 통제하는 관리자역할이 아닌 각각 실무자가 되어 스스로를 통제할 줄 알아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서로가 아쉬워야 지속 가능합니다 ㅎㅎ

어느 조직이나 머리가 한 명이어야 함. 그냥 머리가 두 개인 뱀이라고 생각하면 편함. 흔히 들 쌍두사는 돌연변이라고 하잖아. 그거하고 똑같음. 조직에서 머리가 두개라고 하면 의견의 대립이 있을수 밖에 없고 이를 조율해 나가는 과정이 힘듬. 사장과 직원이면 사장의 업무와 직원의 업무가 칼같이 분할되는데 공동업무가 생기고 또 각자의 업무가 생겨나서 이를 조율해나가는 과정이 엄청나게 힘듬. 서로 권한과 업무의 명확화가 되어야 하는데 그게 안됨. 그냥 책임지고 혼자서 사장하는 게 더 편함. 대신에 책임도 혼자지고.

래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 처럼 아예 초대박나면 모를까 동업이란게 참 어려운거군요.

저런류 자영업 동업은 둘이 같이하다 따로 독립으로 각자 같은 간판 다른가게 각사장님으로 커나가는게 제일 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