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의 마지막 비지니스

그러니 결혼 하지마라!

먹는건가.

솔직히 나이먹고 확신이드는것중하나가 결혼은 예나지금이나 여자를 위한 풍습같네요

그렇네.. 생각해보니 옛날 서민들이야 물려줄것도 없으니 동네에 맘에드는 이성 만나서 결혼했겠지만
어느정도 이상 되면 가문을위해 얼굴도 모르는 사람과
결혼을 하는경우가 많았지..
결혼생활은 배우자와의 의리, 약속같은것으로 지켜지고
사랑은 자식에게 느꼈던 감정이었을지도..

.....

결혼안해도 지금처럼 계속 행복할것같겠지
결혼 안한 사람들끼리 모여있다면 이상함도 못느끼고 그저 10대 20대 마음으로 평생 갈거라고 착각하겠지
그런데 주변사람 중에 혼자만 결혼안하고 남는다면 어떨까?
어느순간 외로움을 느끼기 시작하고 우울증 오고 동물키우며 자기위로나 잠깐하겠지 고독사 안하면 다행인사람들
현실친구들은 결혼하고 바쁘게 사니 만남조차 쉽지않고
SNS나 게임같은 온라인에서 친구 하나라도 사귀려고 발악을하다가 현실친구와 온라인친구의 차이 느끼는순간 아차 싶겠지
괜히 부부를 평생 반려자라고 부르는게 아니구나...
뒤늦게 후회하고 결혼하려고 해 봐야 40가까이 되면 누가 결혼해주려고하겠나
20대때 그 많던 소개팅, 즉석만남 따윈 없어지고 선이라도 보려고하면 상대가 돌싱인 경우가 태반이더라
여자는 몰라도 남자는 외국 여자랑 결혼을 고민하게된다
자존감은 높아 눈만 높아져선 쉽게 받아들이지않고 결국 포기하고 1살 2살 더 먹다보면 금방 50되지
이제 나는 결혼 안해도 행복하다고 자기 합리화로 자신을 달래고 삶의 목적도없이 살아가지
그러다 집에서 혼술하는날에 눈물 안흘리면 평타다

하지마?

은퇴한 신부님들 중에 사망 후 몇 달 지나서 발견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들었어요.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사회가 되면 고독사가 많이 늘어나겠지요.
장례식을 하더라도 관 들어줄 사람도 없겠네요. 상조 회사의 도움이 절실하겠군요.
저도 50대 모쏠인데... 다행히 조카가 하나 있어서 관 들어줄 걱정은 안 해도 되겠어요.
나중에 나 죽으면 잘해 달라고 용돈이나 많이 줘야겠네요.

유튜브에서 어린 아이들부터 90세 노인까지 후회되는 거 이야기 하라했더니..
전 세대를 아우르는 후회가 결혼ㅋㅋㅋ
뭐 80세 어르신도 후회하신다 하니..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면
역시 해보고 해보는 후회가 더 값어치 있는거 아닐까요?
아,, 물론 전 후회하진 않습니다
가끔은 예전의 그 심심한 딩굴딩굴이 그립다는 정도??..ㅎㅎ

그런데 말이에요
결혼이라는 제도를 통해서 아이를 낳고 키우며 가정을 이루는 것 외에
사람이 다음 세대를 이어가는 방법들을 생각한다면
결혼이 가장 인간적이고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방법 아닐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현대의 결혼 외의 방법은 너무 비인간적인걸요.

그 넬슨 만델라 대통령도 대통령 되기 전까지 숱한 고문들보다 힘든 게 결혼생활이라고 했는데...

몇 년 감옥생활을 한 사람이 6개월만에 이혼을 했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