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 4편 빼고 전부 좋아하고 싫어하는 부분이 단 하나도 없을 정도로 좋아하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이 장면이었던거 같음.
뭐라고 설명하기 힘든데
여태까지 만난 기계나 프로그램이라고 해야 주인공 죽이려던 놈이나.
조금 의미 불명한 분위기 풍기는 사람 냄새 날 듯 말 듯 한 것들 투성이였는데
주인공이 너희는 프로그램이잖아? 했더니
사랑은 단여죠. 로 시작해서 프로그램이 오히려 사랑에 관해 주인공에게 논하는 부분이 너무 좋았음.
기계들도 사람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나 할까.
사람 냄새가 날듯 말듯 한 프로그램들이 많은 이유가
사람이랑 겉 모습만 다를 뿐 속은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 같아서 좋았달까 ㅋㅋ
볼때마다 약간 복잡한 느낌이라 설명하기가 쉽지 않네
역시 사이파이는 철학적 고찰이 있어야지
Le_Olis 2022/05/08 14:05
첫줄 잘못읽고 4편만 좋아하다는 줄 알고 뇌정지왔네
둥실둥실해파리 2022/05/08 14:06
그에엑
캅틴 블라드프라그 2022/05/08 14:06
그럼 우리는 토스터기의 인권을 위해 싸워야겠군
이카루가 루카 2022/05/08 14:06
역시 사이파이는 철학적 고찰이 있어야지
고로잡봉근 2022/05/08 14:07
확실히 복잡한거 같아. 그래서 완벽히 이해 했어. (이해 못함)
사이온지 메어리 2022/05/08 14:07
애니매트릭스를 보고 영화 3부작을 다시 보면
사실 기계측은 인간을 없엘 수 있음에도 굳이 감정이 무엇인지 매트릭스로 시뮬레이션 해보면서 이해하려 시도했지...
유게이는행복해 2022/05/08 14:07
이루아 ㅋㅋ
유해성합성감미료 2022/05/08 14:11
그런 이들을 위해 피난처를 마련해주고 사랑 좀 할 줄 안다면 인간 따위에게도 져주는 메로빈지언은 뭐다?
세계관 최고의 인격자...아니 시발 인격자래; 기격자다...
다이아조아 2022/05/08 14:11
요즘 보면 기계보다 못한 사람도 많은거 같아
앵무새빌런 2022/05/08 14:11
사람들은 세상을 사랑으로만 살아가기엔 부족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사랑이 없다면 세상을 살아가기 싫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