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김조순 본인은 굉장히 조심스럽고 모나지 않게 살아가려 했던 점에서 의아함을 품게 만드는 인물인데, 세도 정치 시대를
열어 제낀 점 때문에 부정 축재를 할 것 같은 이미지임에도 개인적인 품성 면에서도 부정축재 등으로 지탄을 받는 기록이 전혀 없었던 사람임.
그래서 김조순은 관직을 사고 파는 매관매직을 하지도 않았고 개인의 처세와 자기 관리에 굉장히 신경을 쓸 정도로 청렴한 인물이기도 했음.
오히려 김조순은 국왕이 높은 관직을 제수하거나 상을 내릴 때도 극구 사양해서 받지 않은 경우가 더 많았다고 하고. 그 뿐만 아니라
과거제의 문란으로 인해 출세길이 막힌 젊은 인재를 등용하고, 시궁창스러운 상황에 처한 민생을 왕에게 알리는 것에도 힘을 썼다고 하지.
의 기록이나 당시의 역사서에서도 후한 평가를 받았으며, 당장 다른 전문인들의 언급을 참고해도
'그의 혈족과 측근이 권력을 독점하는 안동 김씨 세도 정치의 시발점이 된 인물' 정도의 언급만 나오고 간신이라는 묘사는 없을 정도였으니까.
오히려 안동 김씨의 세도 정치가 본격적인 문제점으로 터져버리기 시작한 것은 그의 사후부터 벌어진 것이라는 얘기도 있었을 정도이고.
하지만, 김조순 개인으로서는 전혀 문제점이 없었다고 한들, 조선 왕조를 망하게 만든 원인들 중에 하나였던 세도 정치 문제 때문에
그 시작점이라고 비난 받는 점도 있는 분명히 있는 사람이긴 함. 아무튼 그의 품성이나 행실이 나쁜 사람이었느냐? 하면 그건 아니었다는 거지.
자식 단속 못 했다 엔딩.
솔직히 말하다면 왕가의 외척쪽은 아얘 정치를 안하는게 나음
능력이 아무리 좋아도 수틀리면 저렇게 될수 밖에 없으니까
저런 경우는 보통 시스템을 박살난 경우라 봐야할걸.
1인 카리스마로 유지되는 나라는 무너지기도 쉽지.
월하의주민 2022/05/07 12:26
자식 단속 못 했다 엔딩.
wertddr 2022/05/07 12:27
솔직히 말하다면 왕가의 외척쪽은 아얘 정치를 안하는게 나음
능력이 아무리 좋아도 수틀리면 저렇게 될수 밖에 없으니까
캬루캬룽 2022/05/07 12:27
저런 경우는 보통 시스템을 박살난 경우라 봐야할걸.
1인 카리스마로 유지되는 나라는 무너지기도 쉽지.
테-츙 2022/05/07 12:32
애초에 왕이 정치 손놓은 시점에서 시스템은 박살났다 봐야지
테-츙 2022/05/07 12:31
무협지보다 정조한테 걸려서 조인트까인 일화 예상했는데 아니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