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님이 나 어릴적에
비빔면 해주시면
따뜻하게 먹으라고
항상 뜨시게 해주셨음
그래서 어릴때는
비빔면은 따뜻한 음식인걸로 알았음
지금은 조리법알고 차갑게 먹지만
가끔 뜨시게해서 살짝 불어난
할머니가 해주신 비빔면이 그렇게 먹고싶음
보고싶은 할머니
제 어린시절을
책임지고 바르고 즐겁게 크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할머님이 나 어릴적에
비빔면 해주시면
따뜻하게 먹으라고
항상 뜨시게 해주셨음
그래서 어릴때는
비빔면은 따뜻한 음식인걸로 알았음
지금은 조리법알고 차갑게 먹지만
가끔 뜨시게해서 살짝 불어난
할머니가 해주신 비빔면이 그렇게 먹고싶음
보고싶은 할머니
제 어린시절을
책임지고 바르고 즐겁게 크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나는 볶은 간장계란밥
난 할아버지가 해주신 미소된장국에 라면사리 넣고 끓여주신 라면이 있었지..
ㅠㅠ
순간 있을 수 없음 으로 보고들어왔네
ㅠㅠ
난 할아버지가 해주신 미소된장국에 라면사리 넣고 끓여주신 라면이 있었지..
나는 볶은 간장계란밥
맛있겠다
그 시점에서 간장계란볶은밥이 아닐까
요새 머쉬베놈 노래 많이 듣는데 가사마다 조부모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이 물씬 묻어나오더라고...
ㅠ
할머니댁 놀러가면 큰고모가 매번 돈까스 해 주셨는데 아직도 기억난다
저거 면발이 불게 만드면 맛이 별로인데 땡글하게 끓여서 먹으면 매콤하니 먹을만 하더라
군대에서 냉면이라고 해놓고 면을 안 식힌 열면이 나왔었지...
난 할무니가 끓여준 들기름넣은 김치콩나물국...
물에 밥말아서 김치 손으로 찢어주셨는데ㅎㅎㅎ 6-7살때 밤에 왜 그걸 먹고잤는지 이해가안가지만 종종 생각남
난 따뜻한게 취향이라 걍 먹음
친구들끼리 여행가서 내기에서 진 집에서 요리한번도 안했다고 하던 큰형님이 만들어준 미지근한 비빔면이 생각난다
그 ↗같은맛을 누구도 지적하지 못하고 한젓가락씩 먹고 안먹었었지
나는 갈비찜에 꼬막에 홍어탕...
다음 명절 딱기다려
나는 증조할머니가 주신 땅콩캬라멜사탕을 먹고 이빨이 부서졌었지...
나는 외할머니께서 손수 만들어주신 만두가 그렇게 좋더라.엄청나게 커다래서 반 쪼갈라 안에 간장 넣고 비벼 먹는게 그렇기 맛있었지.
간경화로 2020년에 입원하시고 작년 11월에 돌아가셔서 이제는 진짜 추억의 만두가 되어버렸지만.
난 생각나는게 보리차를 할머니 댁에서 물 대신으로 처음 먹었음
유리잔에 담긴 구수한 보리차
갑자기 궁금하네 의외로 먹을만 할거 같기도 하고
우리할머니는 커피에 계란토스트 주셧는데...
;;
일본 살다오신 유학파라 그러신가
나 이번에 잠깐 귀국했는데
할머니가 94살이셔....ㅠㅠ 지금은 100킬로 넘는 돼지인데
2살까지 날 업어 키우셨어....ㅠㅠ 할머니 계속 건강하셨으면 좋겠어.
이번에 뵌것도 2년만에 뵌거라.....
컵라면은 따뜻하게 먹어도 맛있는데 봉지라면은 뭐가 다른지 따뜻하게 먹음 맛없던데
엣!? 비빔면 뜨겁게 해서 먹는거 아녔어????
물 버리고 짜장면 처럼 스프 넣어서 먹는건줄 알았는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