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안에서 요리 / 일상 VLOG 등을 촬영할 목적으로
카메라를 알아보던 중 AF 기능은 타 브랜드에 비해 다소 아쉽지만
전체적인 퀄리티와 가성비 측면에서는 LUMIX S5 만한 것이 없다는 생각에 구매하려 합니다.
초점은 MF를 익히면 고정된 피사체를 촬영하는 요리 등에서는 크게 문제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
ZOOM H6 핸디레코더와 다빈치리졸브 색보정으로 퀄리티 있는 영상을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1) 렌즈, 스몰리그, 외부모니터, 외부레코더, 조명, 오토폴, 매직암, 클램프, 볼헤드, 삼각대, 메모리, 배터리, 충전기, 메모리 리더기 등등의 부가 악세사리를 고민 중입니다.
2) 다소 협소한 집에서 촬영하는 만큼 삼각대 보다는 오토폴+매직암+클램프+볼헤드 조합으로 카메라나 조명 등을 연결해서 촬영할 생각입니다.
3) 혹시 사용해보신 제품 중 추천하시는 장비가 있으시다면 가격(가능하면 가성비 있는 것으로)에 상관없이 추천 하여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4) 렌즈 구성이 가장 고민인데요. 번들 20-60mm F3.5-5.6D 와 24-105mm F4 중 무엇으로 구매하는 것이 목적(요리, 일상VLOG 등)에서 활용도가 높을 까요?
5) 카메라에 대한 이해도 등이 높아지면 상업 영상 시장에도 입문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cohabe.com/sisa/245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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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임이 없다고 가정하에 나쁘지 않은 선택같아요.
우선은 장비보다는 카메라를 사서 써보시고 추가로 구매하는게 좋을듯 하고
렌즈는 고정조리개를 갖는 24-105가 훨씬 좋을듯 해요. 요리에 클로즈된 영상도 추가해야하니까요.
나머지는 미니 삼각대로 쓰시거나 매직암으로 조명(카메라)만 설치 후에 써보다 부족하면
오토폴이나 등등 구매하시는게 좋을듯 해요.
장비가 많으면 좋긴하지만 사용법을 모른 상태에서 초반부터 장비가 많아지면 깨닫는것보다는 정신이 더 산만해지는게 많을것 같아요
조언 감사합니다.
추가로 조리개 관련 질문 좀 드려도 될까요?
24-105 렌즈를 추천하시면서 고정조리개를 갖기에 클로즈업된 영상 촬영에 더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씀주셨는데요. 괜찮으시다면 영상 촬영에 있어 가변조리개와 고정조리개에 대한 이해도를 조금 넓혀주실만한 조언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단순히 가변과 고정에 대한 차이겠구나라고 막연하게 생각하는 중입니다. 단순히 조리개는 눈의 동공처럼 빛이 많고 적음으로 풀프레임의 경우 아웃포커싱 등에 의미가 있는 것으로만 알고 있습니다. 사실, 조리개라는 것만 알았지, 가변조리개와 고정조리개로 세부적으로 나뉘는 줄 몰랐습니다. ㅠ..ㅠ
장비세팅하시려는거 보니 영상퀄리티에 힘을 많이 주실거 같은데 만약 초보시라면 한번에 다 구비하는건 절대 권하지 않습니다.
일단 해보고 하나씩 구입해도 늦지 않구요.
초보라는 가정하에 말씀드리면 한가지씩 차근차근 익히시는게 좋습니다.
일단 카메라 조작법도 익히셔야하고 화각과 심도에 대한 이해도 하셔야 하고 색감과 더 나아가서 후보정 까지 염두하셔야 합니다.
요리 영상은 생각보다 조명과 색감이 엄청나게 중요합니다.
따라서 후보정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카메라와 편집툴로 익힐수 있는걸 다 익히시면 이제 슬슬 조명을 공부하셔야 합니다.
3점을 칠지 2점을 칠지 링라이트 같은 원툴을 쓸지 같은 초보적인 고민부터 화이트밸런스에 대한 개념도 공부하셔야 하죠.
10비트로 촬영하실거면 저는 오히려 s1을 권합니다.
모니터 사실 생각하셨다면 s1이 더 좋아요. s1은 4k30p 422 10비트 촬영시 제한시간이 없거든요.
근데 s5는 30분 제한이 있어요.
요리하시다 보면 정신없이 시간이 가서 30분은 그냥 지나갈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위블액정은 내가 앵글안에 있구나 정도 확인가능하지 2미터만 떨어져도 미세하게 나간 초점은 확인이 안됩니다.
여유있으시고 이동이 많지 않은 상황이면 7인치정도, 만약 안되면 5인치라도 하나 구입하시는게 정말 좋긴해요.
그리고 마이크를 왜 zoom h6로 고르셨는지 이해가 되는 부분이긴 한데 저는 그돈이면 차라리 DMW-XLR1과 ECM-XM1 조합을 권합니다.
카메라가 엄청 멀리 떨어지지 않을거라면 말이죠.
이렇게 하면 딱히 싱크 맞출 필요도 없고 편해요.
s5+24105+DMW-XLR1+ECM-XM1들고 캠핑갔을때 요리하는 장면 찍어봤는데 보글보글 끓고 지글지글 굽는 소리 엄청 잘들어 가더라구요.
요리영상엔 24105도 좋습니다. 간이 매크로 기능도 있어서 요리를 접사로 떙겨 찍기도 좋거든요.
요리영상이 대부분 실내지만 밝은 조리개가 의미가 없습니다.
요리가 전반적으로 잘나오게 하려면 어차피 f.4 이상 조여야 되요.
그러면 조명이 필수가 되는 상황이 오는데 비싼거 보단 룩스패드 43 두개 정도 권합니다.
예전에 저는 엄청 잘썼거든요.
그리고 아직은 절대 카메라를 삼각대에 올리시는걸 권합니다.
직부감이 요리영상을 떠나서 뭐 만지고 만드는 영상에 들어가면 좋긴한데 여차하면 대형사고 납니다.
그거 짱짱하게 세팅하면 그것도 그거대로 돈 많이 들어가요.
조언 감사합니다.
422 10비트로 색보정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s1에는 촬영시간 제한이 없군요. 미처 생각지 못했던 포인트네요.
s1과 s5 중 고민을 더 해봐야 겠네요.
확실히 스위블액정만으로는 초점 확인이 안되어 외부 모니터 혹은 외부 레코더가 필수같습니다.
그리고 마이크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핸디형이라는 게 가장 큽니다. 요리를 하고 난 후 먹방 까지는 아니더라도 음식을 집어서 씹어 먹는 등의 사운드를 담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거치형 보다는 핸디형이 추가 거치대나 미니 삼각대 등으로 활용하기가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접근해보았습니다. 혹시 추천하실만한 장비가 있으실까요?
렌즈 외에 필터의 도움을 받을 만한 상황도 있을 거 같은데.. 확실히 알면 알수록 어렵네요. ㅠ..ㅠ
마지막으로 비디오헤드를 사용한 삼각대 등이 확실히 안정적으로 지지가 되고 좋기는 하지만, 공간을 너무 차지 한다는 단점이 있어서 오토폴 구성을 고려해봤습니다. 오토폴과 클램프와 매직암은 어느정도 브랜드를 생각하면 평준화 된거 같기는 한데.. 볼헤드에 따라서 말씀 처럼 대형사고가 날 수도 있을 거 같아 볼헤드를 어떤 걸 선택해야할지 고민이기는 합니다. ^
아무래도 집이고 대략적인 촬영 현장 장비 세팅을 해놓으면 큰 수정은 없을거 같아서 오토폴 구성으로 장소도 덜 차지하면서 안정적으로 몇군데 스팟을 정해놓고 카메라만 떼었다가 붙였다하는 식으로 촬영하면 매번 촬영시마다 삼각대 조절하고 수납하고 하는 등의 불편이 최소화될 거 같아 대안으로 오토폴 등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오토폴 외에 삼각대도 구매는 해야할 거 같습니다.
조명은 확실히 찍고 편집하면서 몸으로 익혀야만 할 거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