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님들 삼각대 구매 도와주세요!

왜 짓죠 여야 하는가 라는 말이 있습니다
청주에서 사진하는 후배가 쓰는데 잠시 얻어써보고는 그노무 지름신이 달라붙는통에 혼 났습니다 ㄷㄷㄷ
다행스럽게도 통장이 배가고파 무사했던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국내에서 구입 할 수 있는 삼각대와 볼헤드 중에서는 포토클램 제품이 가장 좋습니다.
짓죠가 중국으로 넘어간 이후로는 예전 같지 않아요.
그리고 호루스벤누, 시루이, 맨프로토 등등... 싼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일일이 글로 설명하기에는 너무 길어서 작성하기가 어렵습니다.)

안태석 선생님의 블로그롤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http://blog.daum.net/ats21c/7387834

시루이 t-025x 2개 사용중입니다
여행용으로는 최고인듯합니다 :)

제품 값을 높여 받는데는 딱히 이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저렴한 제품은 반드시 싼 값의 이유가 있는 법입니다.
포토클램 볼 헤드는 분명 좋은 제품임에 분명하지만 가장 좋은 제품이라는데는 동의하기 어렵네요
기본적으로 볼 헤드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기도 하지만 제가 경험해본 제품 중 남에게 추천할만 한
브랜드는 RRS와 FLM 뿐이었습니다. 원조인 알카 스위스나 노보플렉스도 체결과 고정성은 좋으나
사용 자체가 불편한 부분이 한 두군데가 아닙니다.
하지만 상기 두 브랜드 모두 국내에서 구입하기 쉽지 않고 가격도 터무니 없기에 차선책으로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 마킨스나 포토클램과 같은, 엇비슷한 값이면 우리나라 제품을 쓰자는
마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짓조0시리즈 트래블러를 포함해 네댓개의 트라이포드를 가지고만 있는데 사실 중판을
들고 나가지 않으면 전부 짐이 되더군요. 아무리 가볍고 휴대하기 좋다고 말해도 어디까지나
다른 제품과 비교했을 때 그렇다는 것이고 실제로 가장 많이 쓰는 것은 맨프로토의 포켓...
호루스벤누 제품은 가급적이면 재미로만 접해보시기 바랍니다. 현존하는 세상의 모든 이미징
관련 악세사리를 전부 취급하는 곳이지만 제대로 된 제품은 거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