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넌 뒤졌다
참고로 심권호가 어떤 선수였냐면
2000 년 시드니 올림픽
-54 kg급 금메달 결승전
72년생 심권호 형은 2000년 당시 28살의 전성기의 "끝물" 에다가
이미 4년전 96년 애틀란타 올림픽을 비롯해 -48 kg급 그랜드 슬램이라는 전설을 세웠으나
-48 kg 급이 폐지되며
6키로를 찌워 체급을 한단계 올려서 도전하는 것임으로
사실상 여기까지 올라온것만 해도 엄청난것이였음
결과
8:0 심권호 승
상대방이 못하는 선수가 아니라 -54급 최강자 쿠바의 라자로 리바스 라는 선수임
상대가 방심한 틈을 타 8점 선취점을 따낸뒤 죽어라 안쪽을 파고느는 미친 방어로 남은 4분 내내 죽어라 버텨냄
라자로 리바스라는 선수가 워낙 기술이 좋고 겨드랑이를 파고들어 넘어트리는게
주특기인 선수라 이런 전략을 펼쳣다고 함
아무튼 레슬링 역사에 다시는 없을
"두체급" 그랜드 슬램을 세우고 은퇴함
또한 메달이 너무 많아서
중요한 메달 빼고 나머진 저렇게 보관하는 사나이
권호아저씨 예전에 맨날 피시방에서 디아하고계시던데
권호아저씨 예전에 맨날 피시방에서 디아하고계시던데
와 지금도 현역뛰어도 되겠는데ㄷㄷ
레전드들은 뭔가 다름...
어쩔수없는 노화라는게 있지만 그렇다고 근육이 기억하는 기량은 결코 무시할수없지.
현역 선수와 대등 이상으로 겨루던데..
명예의전당 허투루 올라간게 아니지 싶음
얼굴색이 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