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를 뚫고 그 친구 트레일러로 갔더니 거기 앉아있다 하는 말이,
"제가 대사를 좀 써봤는데요..."
내가 "아, 안 돼!" 이러니까 "아니, 그러지 말고 좀 들어봐요"
근데 들어보니까 대단하던데? 내가 "그거 어디서 베낀거지?" 하니까
"아뇨, 제가 썼어요" 이러더군.
난 너희 인간들이 믿지 못할 것들을 봐왔어.
오리온의 어깨에서 불타는 전함들.
탄호이저 게이트 근처 암흑속에서 반짝이는 C-빔들.
그 모든 순간들이 이윽고 사라지겠지.
마치... 빗속의 눈물처럼.
헤이 친구 마지막 대사를 빼먹었구만.
“이제…죽을 시간이야.”
배역에 깊이 몰입하다보면 이 배역이라면 이렇게 말했을거 같다 하는 순간이 있을거 같긴하지
인간이 되길 갈망했으나 실패한줄 알았더니 최후의 순간 인간보다 더 인간답게 자비를 보이고 골로 가버린...
이거 절망편으로 트위터놈이 대사쓴거 기억나네 ㅋㅋ
저 탄호이저 게이트는 이곳저곳에서 오마쥬되더라
드루와 드루와
※ 심지어 저 배우는 모국어가 영어도 아니었다
배역에 깊이 몰입하다보면 이 배역이라면 이렇게 말했을거 같다 하는 순간이 있을거 같긴하지
드루와 드루와
그게 되니까 애드립이란 게 나오고 프로 배우가 있는 거겠지
헤이 친구 마지막 대사를 빼먹었구만.
“이제…죽을 시간이야.”
이거 절망편으로 트위터놈이 대사쓴거 기억나네 ㅋㅋ
이런 거?
해병 문학임?
※ 심지어 저 배우는 모국어가 영어도 아니었다
저 탄호이저 게이트는 이곳저곳에서 오마쥬되더라
인간이 되길 갈망했으나 실패한줄 알았더니 최후의 순간 인간보다 더 인간답게 자비를 보이고 골로 가버린...
뭔 영화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