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이 말하는 본인 인생 최대의 위기.jpg

  최수종은 2013년 KBS의 대하 사극인 '대왕의 꿈'에서 주인공인 김춘추를 연기했는데, 하필이면 추운 겨울 날에

땅이 꽁꽁 얼어있을 때 낙마 사고를 당해서 타고있던 말은 그 자리에서 즉사하고 최수종은 등 쪽의 뼈인 견갑골이 산산조각이 났음.

그래서 최수종은 그 즉시 병원에 실려가서 긴급 대형 수술을 받고 조각조각 떨어져나간 뼈를 다시 이어붙이는 대수술을 감행했는데,

그 때문에 아내인 하희라는 사랑하는 남편이 생명을 잃을까봐 노심초사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함. 그만큼 생명이 위독했었으니까.

하지만, 하필이면 최수종 본인이 주인공이었던지라 대타인 배역을 구할 수도 없었고, 주인공이 자리를 오랫동안 비워둘 수도 없었는지라

결국 끔찍한 낙마 사고를 당한지 2주만에 대왕의 꿈 촬영장에 복귀해서 촬영을 이어나갔는데, 최수종이 겪었던 고통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고 함.

최수종은 견갑골이 부숴진 것으로 인해서 숨 쉬는 것 하나하나가 끔찍한 고통 그 자체였는지라 마/약 성분이 강한 진통제를 투여해가면서

대사 몇마디 몇마디를 끊어가면서 간신히 연기했음. 농담이 아니라 진짜 그 끔찍한 고통을 모두 다 참아가면서 연기했었고.

 이 떄가 견갑골이 산산조각이 나면서 부서졌던 그 끔찍했던 고통을 진통제를 투여하고 억지로 참아가면서 연기한 거임.

실제로 이 때 당시 방영됐던 방영분에서 최수종의 표정을 보면, 진짜 최수종 본인이 고통을 억지로 참아가면서 힘겨워하는게 보일 정도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