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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는 제발 미드 뉴스룸보고 좀 배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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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성에 편향되어 있다"

제가 이 드라마를 보면서 굉장히 감명깊게 들은 말입니다.
손석희도 뉴스 제목을 뉴스룸이라 하길래 이 드라마를 감명깊게 보신 줄 알았더니
꼭 그렇지도 않은 모양입니다.

이름도 같은 데 제발 미드 뉴스룸보고
정신 좀 차리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댓글
  • 엘다렌 2017/05/31 08:30

    언제나 손석희는 한쪽에게 불리한 주장 또는 개소리도 일부 의견이 있습니다 라고 말하고 반박하게 했어요. 근데 이제 이게 듣기 싫다 이건가요?
    우리한테 좋은 이야기만 듣고 싶어 그게 언론이 할 일이야. 그건 언론이 아니지 않나요?

    (wtyZEn)

  • 마천무 2017/05/31 09:01

    뉴스룸이 언론상황이 거지같은 한국에서는 그나마 세련된 건 맞지만 모든 상황에 적용되는 기계적 균형을 보면 아직도 사고방식이 구시대 기자정신에서 못벗어나고 있음. 손석희의 모든 철학이 곧 참기자의 표본으로 구현되는 것도 위험한 현상. 시민은 언론을 감시하고 비판하는 게 무슨 잘못인지. 언론은 작은 잘못도 꼬투리 잡아서 어떻게든 대통령 잘못으로 프레임 잡는데 시민은 지적도 못하나

    (wtyZEn)

  • 리플러증후군 2017/05/31 09:25

    손사장 포함 의식있는 언론인들 스스로도 가장 고민하는 부분일꺼라 짐작됩니다.
    모두의 언론이 되기 위해 소수의 반론이라도 언급을 해줘야하는 언론인으로의 숙명...
    그걸 알기에, 졸라 섭섭하고 화가 나도 참고 지켜보는 중입니다.
    언론은 전달자 역할에 충실하면 되고, 각 사안에 대한 판단은 시청자가 하는거니까요...
    제가 생각할때 언론들이 지탄받아야할 일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서 반대쪽 의견의 전달에 소홀할때.라고 생각합니다.

    (wtyZEn)

  • 주시자 2017/05/31 09:30

    손석희 사장은 이 드라마를 보지 않았다고 합니다.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40922000904
    손석희 사장 시선집중때부터 팬인데 손석희는 손석희일 뿐입니다. 우리가 듣길 원하는 발언을 해주는 손석희를 바라신다면 분명 실망하실겁니다.

    (wtyZEn)

  • 분뇨조절잘해 2017/05/31 09:30

    일단 한국언론은 공정성에 편향이라도 되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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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론이론 2017/05/31 09:34

    저는 이 부분이 손석희의 한계라고 생각을 합니다.
    손석희가 아무리 좋은 언론인이라고 해도, 그가 몸담고 있는 방송국이 대기업에 소속되어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일 뿐 아니라,
    그 구성원들 모두가 대기업에 종사하는 회사원이라는 구조적인 한계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런 구조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언론 스스로가 자생력을 갖지 못하는 이상, 아무리 기자 정신을 부르짖고, 공정성을 목놓아 외친다고 해도,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이란 것은 양비론에 기반을 한 기계적인 공정성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합니다.
    만약에 손석희가 KBS나 MBC에 있었다면 훨씬 다른 모습이었을 것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wtyZEn)

  • 지붕아래바이 2017/05/31 09:34

    손석희 혼자서 뉴스 만들까 싶네요.
    손석희 입맛에 맞는 사람으로 구성했기에 문제 없다는 주장도 웃기고.
    손석희가 보도국 사장이라 해도 직원 인사를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한계가 있을텐데..
    뉴스룸이 파격적인 보도를 했다 해도 기존의 언론 시스템 하에서 제작되는 건데 그 이상을 바라는 게 웃기네요.
    그리고 그러한 부분을 만족시켜주는 대안 언론들은 이미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고 소비되고 있지 않나요? 기성 언론이 채워주지 못하는 부분들을...
    그런 한계와 문제를 지적하는 문제라면 모를까 손석희라는 개인에게 실망하고 말고 할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 개인의 문제로 일축시키는 것 같아서 보기 좀 그렇네요.
    애초에 기성 언론인 중에서 손석희 보다 나은 사람이 있나요?
    뭐 주진우를 비롯한 몇몇 사람들을 꼽을 수 있겠지만 손석희가 그들보다 못하다고 말할 수는 없잖아요. 각각의 주어진 범위에서 최선의 역할을 한 사람들이고 의미있는 행보를 남겼으니...
    그리고 기성 언론 시스템이 상당히 문제 있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만큼 안정성이 있고 검증된 시스템도 없다고 생각해요. 기존의 문제로부터 시작된 대안 언론들이 특유의 실험성과 도전정신으로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호흡하긴 하지만 그만큼 불안하고 위험한 측면도 크죠. 가까이는 여러 정제되지 못한 (대다수는 속 시원하긴 하지만 때로는 지나치다 시피 한) 텍스트부터 멀리는 k값 논란까지...
    기성 언론 시스템의 문제가 아닌 손석희 개인에 대한 한계로 한정 짓는 것 같아 길게 씁니다.

    (wtyZEn)

  • 스톰엑스 2017/05/31 09:37

    잘하믄 칭찬받고 못하믄 욕 먹는거지
    손석희는 사람을 쏴죽여도 칭찬만 받아야하나
    어제 건은 손석희가 잘못한거 맞지 않나?
    대놓고 ㅈ되보라고 인수인계도 안해주는데
    대통령이 싸드만 봐야되는 자리도 아니고 적폔지 나발인지 이새끼들 청와대 나갈때까지 똥칠을 졸라게 해놔가지고 정신없어 죽겄구만
    손석희 당신은 뉴스룸에서 나가는 기사들 전부 다 챙기나보네
    그럴 수도 있겠지 뭐 그 자리가 대통령만큼 바쁜 자리는 아닐테니까.
    그래서 당신은 그렇게 미리미리 잘 챙겨서 금토일 뉴스룸이 그 꼬라지가 난건가?
    그리고 대선 때 그래프 제대로 그리라고 왜 애들한테 지시 안했어?
    설마 잘 챙겼는데 이상한걸 못 느꼈어?
    그래프도 제대로 못 읽는 사람이 무슨 앵커자리에 앉아 있는거지?
    참내 중립인가 뭔가 그거 다 좋아 언론인으로서 지켜야할 자세고 좋다 이거야.
    근데 그것도 가려가면서 해야지. 본문처럼 그냥 이건 상식적으로 말할 가치도 없는 것까지 중립질 할 필요는 없잖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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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녕미 2017/05/31 09:40

    뉴스는 단일 기사의 팩트문제가 아니라면 큰 흐름으로 보고 비평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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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븅 2017/05/31 09:41

    그런 것 배울 나이가 지난 인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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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르만허세 2017/05/31 09:43

    대선 기간 동안 문재인은 열심히 까고 교묘하게 안철수 편 들어주던 걸 보면 공정성에 편향되기는 했는지도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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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趙雲 2017/05/31 09:45

    저는 뉴스룸에 대한 이런 지적 매우 올바르고 건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까지 뉴스룸 칭찬일색이더니 이제와서 실망한다고 한다??
    네! 당연하죠. 어느 언론이고 어느 언론인이든 국민에게, 뉴스 소비자에게
    알권리를 충족시켜주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면 칭찬받고,
    이처럼 공정성에 편향되어 기계적 중립을 지키는 실수로 인해
    명백히 '잘못된'사항에 대해서도 마치 양측의 입장차이인 것처럼 보도해서
    뉴스소비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주고 잘못된 판단을 유도하게 되는것은
    분명 국민을 실망시키는 큰 실수이고, 잘못이고, 비판받아 마땅한 것이죠.
    국민들이 이러한 판단을 스스로 내리고 건강한 비판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민주시민으로서의 의식이 매우 올바르게 성장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몇 몇 분들은 매우 큰 착각을 하시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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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언 2017/05/31 09:47

    무었이 어찌되었든..
    한쪽편만을 들어야 한다도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언론의 참 기능이 뭘까요?
    이건 계속되는 문제지만..
    제가 생각하는 언론은..
    사실을 사실로...
    감추거나 숨기거나 은폐하지 않고..
    진실을 진실로서 보이도록이 아니라 볼 수 있도록 해주는것..
    기계적 중립 과 중립을 구분하라고들 하시는데..
    그걸 어떤 잣대를 들이대느냐가 문제 아닐까요??
    진실도 바라보는 시선과 처한 입장에 따라 좋다 나쁘다로 갈리는 세상에서..
    어떤 중립이 진정한 중립일까요?
    차라리 치우치는게 편하죠..쉽고..
    우리네 어른들이..중도가 가장 어렵다고 한말..그거 진실입니다
    뉴스를 바라볼때 한쪽 편향만 보지 마세요..
    조선도 보고 한겨레도 봐야죠..
    한겨례를 봤다면 당연히 조선도 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옳든 그르든..편향된 시각이 가장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우린.. 그 편향된 이미지를 바꾸자고 정권을 교체하려 했지..
    그들이 말하는 좌파만이 득세하기 위해 정권을 교체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대통령님이 말하는 모든 국민의 대통령은...편향되지 않은 대통령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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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노우드래곤 2017/05/31 09:48

    손사장을 좋게 보거나 나쁘게 보거나 시청자 자유임.
    제 생각은 손사장이 문대통을 좋아하는지는 모르겠으나 노통을 좋아한 건 확실함.
    예전 인터뷰 보면 눈에서 꿀 떨어짐. 노통이 농담하면 쑥스러워 하기도 하고. 전형적인 노빠의 행태를 보임.
    대선 당시 문통에 대한 비판적 언사는 이 사람이 진짜 노통의 후계자가 되는 게 맞는지 확신이 없어서인 걸로 보임.
    글고 손사장이 문통 비판하는 거 너그럽게 봐야 됨.  그나마 거대 언론 중 유일한 문통 옹호자임.
    여러분 티비 뉴스에 jtbc 말고 참고 볼 수 있는 거 있음? 난 없음.
    손사장이 문통 비판하는 척 좀 해야 적폐들이 좀 조용히 있음. 안 그럼 손사장 사표내라 지랄 떨 거임.
    그럼 왜 김총수는 적폐들이 가만 두냐고?  아직 영향력이 택도 없이 낮기 때문임.  김총수는 아직도 재야 언론임.
    결론은 문대통은 손사장 비판 별루 신경안 쓰실 거란 거.
    같은 적을 둔 다른 사람들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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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ME31.3 2017/05/31 09:52

    아무리 그래도 손사장이 미드나 보고 배울입장은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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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alog_IC 2017/05/31 09:55

    JTBC 덕분에 정치에 관심이 생겼구요,
    JTBC 때문에 언론의 뉴스, 기사를 액면 그대로 받아드리지 않습니다.
    JTBC가 똥볼을 찰 수록 우리의 안목은 높아져만 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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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룡권 2017/05/31 09:56

    유식한척 소신있는척 그만들 하세요. 싫으면 안보면 되잖아요. 손석희에 낭비할 에너지 시간 아껴서 길거리 쓰레기하나를 주워봐요. 언제는 광적으로 모시더니 이제는 돌변해서 추천몰아주는 행태 역겨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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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개미 2017/05/31 09:56

    국민이 언론을 견제할 수단이 법제화되어야 겟네요
    언론의 공정성이라는 명목아래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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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터아츠 2017/05/31 09:58

    저 드라마에서 하는 짓이랑 똑같은 짓해서 욕먹는데 이해못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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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화씨내놔 2017/05/31 10:00

    잘 이해가 안가는데요
    공정성에 편향되었다는 말을 좀 쉽게 다시 설명해주실 분 없나요?
    다 아는 단어인데 머릿속에서는 의미가 안 그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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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능물파스 2017/05/31 10:10

    미련 버리십시오... 저 나이에 자기 잘못 인정하고 고치는거는 불가능에 가깝고요. 전 손석희 앵커가 좋은 언론인 쪽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구체적으로 따지면 구시대가 낳은 유능한 언론인 입니다.
    현재 시대는 변했고, 구시대의 유능한 인물이 수준 높아진 대중들의 눈높이를 맞춰 줄 거라고는 생각도 안합니다. 미련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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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renin 2017/05/31 10:13

    파급력과 애정때문에 손석희에게 더 엄격하게 한다고 하시는데, 바로 그 점 때문에 손석희는 김어준처럼 할 수 없는거죠.
    저도 기계적인 중립에 가끔 아쉽게 느낄때 있어요.
    젊은시절부터 메인뉴스 메인앵커로 지내왔고,  지금은 파급력있는 메인앵커를 넘어서 보도국 사장이잖아요.
    JTBC가 아무리 별거 아니라고 해도 국내 뉴스중에 손에 꼽히는 자리니까요.
    실제로 조중동, 보수단체, 진보단체 할 것 없이 공격을 하고 있고요.
    조중동에 (예전)청와대까지 수구들이 온 사회를 장악하고 있는 판에서 정권입맛에 맞추지 않은 뉴스를 진행한다는건
    늘 조준되고 있다는걸 의미하는거죠. 그게 겁나서 조심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개인 손석희가 아닌 보도국 전체의 대표가 되는거니까요.
    그 부분은 누구보다 본인이 가장 많이 고민하면서 살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나라 이런 형국에서 그 기계적 중립 조차 유지하기가 얼마나 힘든지들 아실텐데요...
    그렇다고 잘못한것도 다 봐주자는 말도 아니고 무조건 편들어 주라는 말도 아닙니다.
    일면은 이해가 간다는 말이죠.
    우리에겐 손석희사장도 총수도 다 필요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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