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돈을 들여서 캐논을 써볼지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제목이 어그로 같을 수 있으나, 어그로는 아닙니다 ^^:
부연 설명을 하자면, DSLR도 모르는 저는 2018년도 카메라에 입문하였고, 당시 캐논 니콘 등 브랜드만 알았지
사실상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소니의 미러리스, A7M3가 출시하면서 엄청 좋은 평들을 인터넷에서 보았고
추천 받아서 별 생각없이 구매하여 입문하였습니다.
4년이 흐르긴 했으나, 중간에 잠시 장롱타임 가지고 다시 행복 사진 생활하고 있는데요,
원래 계획은 200~300정도만 투자하여 첫 금렌즈인 50금을 사야지하고 총알을 모으고 있다가
뜬금, 여기 SLR 그리고 타사이트, 유튜브등을 보면서 타 브랜드에도 관심이 가게 되었습니다.
그중 가장 관심 갖게 된게 캐논 미러리스 입니다.
흔히 말하는 캐논색감? 흔히 말하는 소니 두부에러, 저화질 LCD... 사실 듣기만 하고 원바디로 쭉 카메라인생을 살아온지라 체감은 못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너무 궁금합니다...
긴 서론은 이제 그만하고,
관심 갖는데 R5 + 알오이 입니다. 둘이 합치면 대략 700쯤 나오겠더라구요... 저한테는 큰 돈인데
그냥 눈감고 딱 지를까 고민이 많이 됩니다.
캐논동 여러분, 그리고 캐논동을 떠나 저보다 카메라에 진심이시고 식견도 넓으신 분들께서는 이런 선택이
단순 호기심에 그쳐도 좋을지 아니면 이참에 캐논 미러리스를 사용해보라고 권장하실지 고견 부탁 드립니다.
참고로 용도는 풍경, 인물사진이며 나아가서는 직접 찍은 사진 대형 인화도 해보고 싶은 욕심도 있습니다.
그래서 R6말고 고화소인 R5가 눈에 들어오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