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데뷔 10년, 강제 퇴출 위기에 처했다

고객 클레임으로 근무지 출입금지 된 썰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6957610

그렇게 하루 강제로 휴무하고 아침에 본사에 소환됨

팀장, 부장 둘하고 면담을 했음

일단 이 사람들 입장에선 내가 업계 10년 짬 있는 것도 있고

매장 오픈부터 지금까지 거의 혼자서 다 지탱해놓은 거 잘 알고 백화점 시스템이 그지 같아서 억울한 것도 이해는 하는데

백화점에서 자르라고 했으니 그 백화점에서 근무 못하는 건 당연하고,

겸사겸사 회사 이미지도 깎였으니 이 회사에서도 잘릴 확률이 높다고 대놓고 그러더랔ㅋㅋㅋㅋ

하 ㅅㅂㅋㅋㅋㅋㅋㅋ

안 그래도 백화점 층 매니저가 ㅄ이라 다른 매장에선 개무시 당하는 그런 사람임

층매니저가 ㅈㄹ할 때 똑같이 ㅈㄹ하면 찍 소리 못하고 끝나는 그런 건데

이 ㅄ 회사는 자기네 ㅈ도 없는 이미지 살리겠다고 무조건 굽신대는 탓에 백화점에서 ㅈㄴ 깔보고 그렇게 되다가 결국 내가 화살 다 맞음

솔직히 이 회사 이미지가 ㅄ이라 인터넷에서 조금만 검색해도 ㅈ같단 의견 오지게 나오는데도 쿨하게 씹더니

이건 실드는커녕 아예 쳐내려고 하는 거 보고 경악했다

그 와중에 이전에 카톡으로 업무 내려와서 보고 있었는데

카운터에서 폰했다고 백화점 뭔 팀? 에서 대뜸 이름 적어가서 블랙리스트 올려놨단 것도 ㅈㄴ 얼탱이가 없었음ㅋㅋㅋ

그때도 업무 중이었다는데도 쿨하게 씹더니 결국 이거까지 다 꺼내와서 저 놈이 개x끼에요로 만들어놨더랔ㅋㅋㅋ

심지어 다른 사람들이 음료수 마시다 걸린 것도 왠지 한 번도 마신 적 없는 내가 잘못한 걸로 되어있더랔ㅋㅋㅋㅋ 

매출 안 나온다고 이렇게까지 졸렬하게 나올 줄은 몰랐다 진짴ㅋㅋㅋㅋ

그 와중에 본사에선 내가 백화점 사람들하고 친하게 안 지내서 이렇게 된 거니 다 내 잘못이란닼ㅋㅋㅋㅋㅅㅂㅋㅋㅋㅋㅋ?

나는 솔직히 경력자라고 없는 틀 다 잡아주고 무경력자 출신들 키워서 점장까지 올려주고 뒤에서 여러 고생 다 했으니

여기 백화점은 아니어도 다른 지점으로 보내주거나 그럴 줄 알았는데 아예 꺼지라니까 어이가 없다ㅋㅋㅋㅋ

나머지는 대표랑 다시 이야기해서 내일 결과 알려준다는데 꼬라지보니 이미 끝난 것 같곸ㅋㅋㅋㅋ

안 그래도 며칠 뒤에 딱 업계 데뷔 10주년인데 마무리가 정말 환상적이라 할 말이 없넼ㅋㅋㅋ

이건 뭐 딱 10년 찍고 그만 두라는 계시인가 싶기도 하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