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출판 계획에 대해서 말씀드려봅니다.

해볼만 할것 같아요,
제일 어려운 단계는 '독자의 확보' 가 될텐데,
어쩌면 그 단계는 이미 상당부분 해결한 느낌이기도 하고.
단지 요즘 종이책 출판이 결과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보니
올리셨던 글을 나열하는 것이 아닌 다른 기획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해요.

구매예약합니다. 꼭 나왔으면 좋겠어요. 소장하고싶습니다!!

얼른 계좌를 여세요!!!!!ㅎㅎㅎㅎㅎㅎ

전 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복날님 책은 한번만 발 들이면 계속 보게 되거든요. 초반에 입소문만 조금 내면 수요가 계속 있을겁니다. 저 뿐만 아니라 책 좀 읽는다는 분들 중에 이 댓글 보고 계시는 분들 많을겁니다. 간결한 문장과 흡입력, 아이디어. 어디서 본 적 없는 문체와 소재. 나좀 봐주세요~ 하듯이 꾸미려하지 않아도 그 덤덤한 매력에 푹 빠지게 되지요. 이런말씀 드리면 결례가 아닐까 싶습니다만, 평생 책이라고는 제대로 접하지 못한 공장직원이 썼다? 책 내용과 이 한문장이 들어간 잡지 한번 나오면 충분히 팔릴요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각엔 추리의거장 히가시노게이고도 언급되겠지요. 전 무조건 가능하다고 봅니다. 제가 출판사 했으면 무조건 걸었습니다. 되는게임이니까요

강추합니다!
저도 해당 분야 문외한이지만 의견 말씀드려보자면 텀블벅 후원자들에게 기본적으로 한권씩 드리고 (최소 금액 얼마 이상이어야겠죠?) 오유에서 서평단을 모집해보는건 어떨까요?
일단 오유에서 시작한 일이시니 오유에서 모집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책게랑 개인 블로그 또는 sns 에 올려주는 조건으로 무료로 한권씩 보내주시는거죠. (먹튀는 없어야할텐데..)
복날님 글 자체가 길지 않고 소재가 독특해서 페이스북 같은데 서평 작성되어서 좋아요 타고 가면 입소문도 괜찮을 것 같거든요!
복날님 글은 진짜 찾아서 다 읽었는데 1인 출판이라는 결정 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대학 때, 세미나한답시고 책들을 발췌해서 자료집을 만든 적이 있어요. 그런 별것 아닌 것도 일단 책으로 남기니까 달라지더라구요. 사진만 해도, 데이터로 남기는 것과 인화해서 앨범에 꽂아두는 건 전혀 다르잖아요. 일단 책으로 만들어 내는 게 엄청 감동적이실 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복날님 팬으로써, 복날님에게 그러한 경험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가능하면 빠르게 책을 만들 수 있
텀블벅의 경우, 독자가 확보되었다는 전제 하에 손해보실 것도 없고,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총괄하실 수 있으니 좋은 경험이 될 거에요. 또 회사와의 협상을 우려하시는 것 같아서 말씀드리는데(아니라면 죄송합니다), 텀블벅을 진행해보면 복날님이 원하시는 방향을 찾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후에 다른 책을 내실 때도 자산이 되겠지요.

우오 기대되네요!!!
전 소설제목인줄 알고 오오? 이러면서 들어왔다가 순간 본문 보고 당황햇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대 됩니다!

무슨 내용 인데요?

일단 어떠한 목적을 가지느냐에 따라서 크게 달라질 것 같아요.
단순히 기존 독자와 본인을 위한 출판이라면 1인 출판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를 시작으로 수익이나 출판사의 증대를 생각해본다면, 이것은 고민이 필요합니다.
메이저 북디자이너 프리랜서만 해도 한권에 2~300정도 되고, 전문 교정단들도 페이지당 5천원 내외로 받아요.
점점 더 저렴해질 수록 기존 도서와의 퀄리티 차이는 독자가 확연하게 느끼게 됩니다.
돈을 충당하여 이를 해결한다고 하더라도 그 이후가 문제입니다.
교보/예스24 등 여러 온,오프라인 서점들과 직거래 등 계약을 하셔야 판매가 원활이 되는데요
예스24 같은 경우에는 신규 3종 이상, 배본 업체 사용 가능 조건으로만 거래가 가능해요.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총판을 이용하지만, 최근 총판 중 하나인 '송인서적'이 부도가 되었었고,
이들의 결제 시스템이 굉장히 타당하지가 않습니다.
또한, 문고 쪽에서는 신규 출판사에 대한 도서 구매가 원활할까요?
일단 MD만의 고유영역에 노출되기 위해선 인지도가 굉장히 필요해요. 출판사 자체의.
YES 일주일 메인 배너만해도 300만원입니다. 노출이나 홍보없이
기존 팬층이 아닌, 일반 독자에게 접근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죠.
일단 작가/금액 적으로 볼때는 글을 잘 엮으셔서
여러 메이저 출판사에 투고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인세는 높지 않겠지만, 처음 들어가는 비용이나 전문적인 퀄리티 부분에서도
직접 뛰는 것보다는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단 나오면 저는 하나 살거임

저도 한 권 살 거예요 ㅎㅎ

텀블벅에 단순 책만 하지 말고
책 : 기본
책 + 관련 아이템 : 금액 +
책 + 관련 아이템 1+2 : 금액 ++
이런 구성 좋습니다.
아이템은 컵이나 텀블러에 책 제목 디자인이나 캐릭터?도 좋고요. 관련 상품들 많으니까요.

책표지디자인은
이분께의뢰하심어떨까요
같은오유인이고 이분가치관도실력도굳굳굳
http://todayhumor.com/?bestofbest_319563

요새 시집이나 수필집 같은 것들 거의 대부분 1인 출판한 것들이라고 봐도 돼요~ 본인 돈으로 자기 만족하는 사람들인 거죠..

언능 책이 나와야해양!
출판 하시느라 글 못올리실듯 하니
책이라도 빨리..
그러니 계좌주세요 ㅋ

구매자 여기 한 명 추가요

어떻게 진해하신다해도 응원합니다

ㅠㅠ현직 장르 작가입니다. 저번에도 길게 댓글 썼다 걍 삭제했는데;; 걍 거두절미하고 결론만 말씀드릴게요. 장르물 출판사 투고하세요. 그게 젤 나아보여요. 몸도 편하고 마음도 편하고, 수익적으로도요. 책하고 이북 동시 출간하시거나 이북 먼저 그 다음 종이책 출간 추천.

혹시 무료로 중간 일러스트 같은 것들.. 해드려도 괜찮을까요? 그러니까.. 그냥 제 그림을 정말로 넣어보고 싶어서요. 혹 정말 생각 있으시다면 개인 연락 및 댓글 주세요!!

꼭 살거예요

복날님 출판 응원해요 늘 하셨으면 했어요

아이고 막막합니다...

저는 삽화는 그닥이에요...글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걸요. 있으면 좋을수도 있지만 꼭 있어야하나? 정도?
그리고 e북도 윗분들 의견처럼 종이책먼저! 고른다면 종이책으로! 그게 일반인들 접근성도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복날님이 충분히 해내실꺼라고 봐요...단순히 개인동인지 같이 끝낼게 아니라 정식으로 연재하시고 그럼 더 좋을꺼같아요
저는 책을 소장용으로만 사는데요 꼭 하나라도 살껍니당....제 책장은 아주 작아서 정말 갖고싶은것만 모으거든요? 근데 살꺼에요....!!!!!

복날님때문에 탈퇴했던 아이디도 다시 가입한 사람으로서.. 제발 그만좀 고민하시면 안될까요?
뭐가 됐든 실행좀 합시다...
종이책이든 e북이든... 그렇게 생각만 많아서야 뭘 하시겠나요.
따져보면 대단할 것도 없는 과정들인데 제발 그만 몰입하시고 마음을 편하게 가지세요.
작가님 본인도 피곤하시겠지만 보는 독자들도 피로감이 몰려옵니다.
뭐든 내시면 구입할 준비가 되어있으니까 그냥 진행해주세요
저 위에 종이책이 어쩌고 처음부터 e북 내면 안되고 어쩌고 이런거 다~~~ 쓸데없는 소린거 아시죠?
그냥 이상적인 소리고요.
뭐든 결과물 내세요.
e북이든 종이책이든 빨리 시작하세요.

카카오페이지 요새 괜찮지 않나요
저는 거의 거기서 보는뎅.. 이북인기많아지면 종이책으로도 내고.. 네이버 웹소설이나 카카오페이지 둘중 하나로.. ㅎㅎ

시간내서 복날님 글 못본거 몰아서 볼려구 했는데 책 나오신다니 꾹 참고 책 나오면 보겠습니다^0^ 힘내세요!!!

존경합니다.
저도 꼭 책나오면 사고 싶네요.
개인적으로도 관심있는 부분이었는지라 댓글들 열심히 참고하고 갑니다!

서울국제도서전이 6월 14일부터 코엑스 홀에서 개최됩니다.
몇 년간 도서전에 다니면서 생각되었던 것이 1인 출판에 관련된 것입니다. 전자책 개발에 따른 개인 출판업의 가능성은 예전에도 있었지요. 그것만이 아니라, 기술의 발전은 실제 종이를 매질로 한 초 소량 출판의 가능성도 열어주었어요. 원고정리 후 파일로 문서를 넘겨주면, 단 1권의 책이라도 발행이 가능한 기기가 있더군요. 원고가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지는 비용이 책을 사는 것보다 저렴해서 놀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면 몇 가지 문제.. 예를 들어, ISBN 책등록, 판매에 관련된 방식, 광고 등등이 남을 뿐이죠. ISBN으로 책 등록하는 방식도 인터넷에 자세히 기술되어 있습니다. 판매와 광고는 소량이라 SNS등을 이용하시면 어느정도 해갈을 되실 듯 합니다.
요즘 문화센터나 동아리를 활동하시는 분들이 소량으로 책자를 만들어 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작에 관한 것은 인터넷 검색으로도 어느 정도 해갈이 되실 듯 합니다.

영업, 유통, 대규모 고객 상담에 경험이 있으시지 않다면 장르 출판사 중에서 메이저 출판사에 투고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자체 제작은 책 제작도 퀄리티 안 떨어지게 하기 힘들고요.
영업이건 유통이건 고객 AS건 쉬운 게 없어요.
개인 소장본 식으로 몇 백권 찍어서 만족 하실게 아니라면 출판사에 맡기시는 편이 소득에서도 나을 거에요.

책 내는게 쉽지 않으니 아무래도 고민이 많으신거 같은데 이런저런 조언도 듣고 알아보고 하시면서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본인책을 내는데 본인이 후회가 안 남는게 좋을거 같아요
전에 책 만들어보니 정말 종이는 어떤 걸 쓸건지 글씨 크기는 어떨지 여백은 어찌 줄지 이래저래 신경 쓸게 많더라구요

복날님!! 좀더 오래오래 생각하시고 결정하셔도 괜찮아요~ 개인이 책을 인쇄하고 유통한다는게 가볍게 생각해서 되는게 아니자나용?
그냥 소장용으로 몇백권 내셔도 괜찮으실것같고, 출판사에 맡기는것도 괜찮을것같아요.
(여담이지만 카카오페이지나 리디북스...여긴 문학쪽이라기 보다...장르소설이 더 잘 팔리는곳이라, 복날님 소설하고는 안맞는곳같아용)
하지만 확실한건 책을 만드신다면 제가 살거라는 것임미다. 확실히,절대로. 한권은 제껍미다-_-)+

나..나도살거야..!!

응원합니다.
참고로, 출판사를 등록해야 책에 출판사 및 ISBN(책의 주민번호 같은아이)을 넣을수있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사업자 등록증이 필요없고 그냥 시청(혹은 구청)에 가시면 하루만에 나옵니다.
인쇄및 유통은 업자들이 쥐고 있어서 개인이 하기 힘듭니다. 서점에는 개인을 상대해주지도 않고,
출판사는 자기이름아니면, 적은 분량은 상대해주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배송하신다면 100권 넘어가면 입에서 단내 나실겁니다. 포장하느라...
찾아보면 그런 부분을 해결해주는 조그마한 출판사가 있을겁니다. (기억이 가물한데말이죠)
펀딩에도 성공하시고, 출판에도 성공하시길 응원합니다.
저는 그게 힘들어서 e-book 으로 출판해버렸어요.
한때의 추억이긴하지만요.
홧팅~

크흡 저도 제 책 출판하는게 꿈인데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