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그 아주머니
파랑: 저
강남역 신분당선 전철 타려고 저렇게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음.
전철을 좀 오래 기다렸고 빨강 아주머니는 늦게 오셔서 내 뒤에서 기다리셨는데 기다리신 시간이 많지 않았음.
그러던 중 텅 빈 전철이 왔고 사람들이 순서대로 타는데 빨강 아주머니가 초록색 사람 뒤로 새치기하려고 내 왼쪽옆으로 달려나오심.
순간 나도 모르게 팔로 빨강 아주머니를 막으면서 "새치기 하세요 왜?"라고 얘기함.
팔이 좀 긴편+출입구랑 가까워서 그 아주머니 새치기 못하게 아래 그림처럼 끝까지 팔로 막고 순서대로 전철에 탑승함.
그 아주머니는 제일 마지막에 전철 타신 것 같았음+서서 가심.
https://cohabe.com/sisa/244400
지하철 새치기 약탄산
- [타기] OM-D E-M1 Mark II로 찍어보고 싶었던 사진 [13]
- StrongArm | 2017/05/31 00:06 | 6025
- 걸그룹 온다고 주말에 출근 시킴.gif [7]
- 심장이 Bounce | 2017/05/31 00:05 | 5723
- 창렬식품 퍼레이드 [28]
- 찌라시고원 | 2017/05/31 00:05 | 5838
- 정치문재인 사설 홍보팀 페북 - 결벽증.jpg [81]
- 적당히하자 | 2017/05/31 00:03 | 3330
- 서울광장에 박사모들 [15]
- 현직. | 2017/05/31 00:02 | 3152
- 홍대충 특징 [19]
- 특징만뽑는게이 | 2017/05/31 00:02 | 3116
- 부천 인천 집값은 안오르나요? [19]
- 정心 | 2017/05/30 23:59 | 3708
- 소니는 카메라부터 렌즈까지 이름이 어려워요 [9]
- ok500p | 2017/05/30 23:54 | 3754
- "어...엄청난 미인!"의 진실.jpg [21]
- 고고학자 MFMR | 2017/05/30 23:54 | 2768
- 중고로 산 4천만원짜리 탱크. [8]
- 人生無想 | 2017/05/30 23:54 | 4564
- 지하철 새치기 약탄산 [10]
- 바바바바밥 | 2017/05/30 23:53 | 5176
- 남녀 성차별 외치는 여자들 특징 [14]
- 특징만뽑는게이 | 2017/05/30 23:53 | 3028
- 딱 하루만 일탈 [28]
- 낭만농부 | 2017/05/30 23:52 | 4871
- 유니클로는 블랙기업이다! by 주간문춘 [2]
- Nicole | 2017/05/30 23:52 | 2153
잘하셨습니다. 저도 누가 새치기하려고 하면 몸으로 막고 제가 끝에서 두번째로 타고 그사람이 마지막에 타게 하네요. 하지만 소심해서 말은 안 함 ^^
저는 사람내리는데 빨리타서앉고싶어서 길막하는 사람들 극혐요 무질서의 끝이라고봐요 내리지도않았는데 밀고들어와서타고.. 전 그래서 그냥 어깨빵 무조건 해버립니다 후.. 빡치네
캬 속시원
아 진짜 대중교통 탈 때 저런 사람들 너무 싫어요. 저 여자인데 여자분들이 저런 사람 더 많은 것 같아요 슬프게도.... 진짜 이렇게 작은 하나하나가 헬조선을 만드는거죠ㅠㅠ
좀 막생기고 한떡대 하는 제가 사당같은 곳에서 내리면 모세의 기적이 열리는데... 가끔 막나가는 아줌씨 아자씨 혹은 노친네들이 있어요. 저는 문 열리자마자 "내리고 탑시다 좀" 한마디 하며 양 어깨로 밀어버립니다 -_-
전 저런사람보면 정색하면서 면상대 대놓고 이야기함.
자기들도 자기가 챙피한짓 하는건 아는지 정색하고 이야기하면 다들 군시렁대면서 자기 자리로 돌아감.
정말 저런 사람들 볼대마다 짜증나요. 누구는 바보라서 줄서고 순서 기다리고 있는줄 아나?
진짜..새치기는 사람 환장하게 해요.
머라고 하자니 내가 짜잔한 사람 되는것같고, 안하자니 호구 되는것 같고, 확실히 나이좀 먹고나니 전에 말 못했던 상황을 겪게될때 지를수 있겠더라고요.
최근에 대왕카스테라 엄청 잘나갈때, 줄 진짜 길게 서있을때 줄을 구불구불 세워두잖아요? 분명 내 뒤엔 고등학생 남자아이 두명이 계속 함께했었는데 마지막줄 넘어갈때 보니까 왠 중년 아주머니가 새초롬 하니 서 계시더라구요. 긴시간 함께 줄 서있어서ㅎㅎ 뭔지모를 의리가 생긴탓인지 제 앞에 선것도 아닌데도 버럭했죠. "아주머니, 저 뒤에 학생들이 저랑 계속같이 서있었는데 왜 새치기 하세요?" 이랬더니 눈을 부라리면서 자기 뒤에서 생긴일에 뭐라 하네마네 궁시렁 대더니 맨 뒷줄로 가더니 나중엔 안보임. 그 아줌마 새치기 하는거 보고도 아무말 못했던 고딩들 감사인사하고 옆에 있던 신랑은 버럭 하는 날 창피해하고ㅋㅋㅋ 아무튼 새치기 하다가 망신당할수 있으니 양심적으로 삽시다.
신분당선이면 걍 타도 앉아서 가겠구만 그렇게 새치기를 해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