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불안 장애라도 있는걸까요? ㅜㅜ
하루종일 일 시달리다가 집에가면 신랑도 있고
그 생각에 부리나케 퇴근해서
신랑 오기전 설거지 같은거 다 해놓고 기다리는데....
술마시러 간다는 연락에 맥이 다 빠지고 슬퍼요ㅜ
나는 티비도 안좋아하고.. 대신 겜덕후라 게임기도있지만
혼자하면 쓸쓸 하구 재미없어요....
친구들이 다 차로 왕복 한시간 이상 거리라서
지금 갑자기 가기도 그렇고...
배도 부쩍 자주 뭉쳐서 이동도 쉽지않고...
그냥 집에 혼자 있어야하네요ㅜㅜ
너무 슬퍼요ㅠㅠ 혼자있는거 넘 싫은데
신랑이 힘들어할까봐 말도 잘 못하고 ㅠ ㅠ
그냥 몇마디 빙빙돌려해보고 쿨한척 다녀오라고 합니다ㅜ
나도 예전엔 같이 가거나 어디든 놀러갔을텐데...
사람 만나느라 집에 있는 시간이 없던 때가 넘 그립네요
애기 태어나면 더욱더 그런 시간 갖기 힘들겠죠?
오늘따라 회사일도 힘들었는데 ㅠㅠ 엉엉
https://cohabe.com/sisa/244252
신랑 술마시러 간다는게 왜이렇게 슬프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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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키울때는 신랑이 술마시러간다면 일단 화가나던데 머 밥만먹고 들어온다면 고마울때도 있음..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의 영향도 우울함을 가중시키는 영향이 있을 듯 하네요. 남편분이 조금 일찍 오셨으면 좋겠네요.
신랑분 술마시는걸 비난하시지 말고, 내가 외로운 감정을 표현해 보세요....
저도 임신중에 그랬던적 있어요 ㅠ
뭔가 머리로는 괜찮은데 마음은 뭔가 막 서운한..??ㅋㅋㅋㅋ 왜 서운한지 모르겠는데 그렇더라구요...ㅠㅠ
서운한거 표현하면서 위로 받으세요.ㅎㅎ 그러려고 결혼한거 아닌가요?ㅎㅎㅎ
임신중인 우리 마누라는 별 신경 안써서 괜히 서운하던데..
요즘들어 여보를 봐도 봐도 보고싶으네..
한마디면 최대한 일찍일찍 오실거같네영
말해주세요 남자들중에 미안한 감정있다가도 괜찮다고 하면 아 그래? 괜찮나보네 라고 착각하는 경우도 있어서 말해주는게 좋은
저는 9개월 동안 술은커녕 친구들이랑 저녁먹으러 나가지도 않았어요
자의반 협박반 ㅋㅋㅋ친구들도 와이프 임신중이면 왕따시킴ㅋㅋㅋ지들끼리 놀고 ㅠ
신랑한테 좋게 말하세요. 현재의 상태를.. 그리고 술약속은 가급적 미리 얘기해주면 내가 덜 서운하다고, 태아 건강에 도움되겠다고 말해주세요. 그러면 서로 좀 더 노력하고 이해하게 되지 않을까요
쿨한척 보내줬는데.. 쿨하지 못하게 심심하고 외롭고.. 임신하면 괜히 더 심술나고 그러더라구요..
이럴땐.. 올때 맛난거 사와~!! 라고 하면
가게들이 문 닫기전에 뭔가를 사들고 옵니당~~ ㅋㅋ
ㅠㅠ 저는 임신한것듀 아니고 결혼한것도아닌데 남자친구가 간다고 하면 서운해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