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이랑 일본 오사카 갔다왔는데
일본 도착한날부터 말도 없이 걷다가 남자랑 와서 재미가 없다는둥~
(제가 먼저 가자한게 아니라 형이 먼저가자했습니다)
오사카에 있다가 둘째날 지하철타고 우메다에서 환승해서 교토갔는데
다시 오사카와서 저녁에 다시 우메다가자는거에요.
그래서 아까 우메다가서 구경하고 교토가지. 이랬는데
그럼 따로 다닐래? 이러는거에요.(개어이털림)
출국전날에도 기념품사는데 형이 곤약젤리를 많이사서
제가 형,곤약젤리 기내반입 안되니까 가방하나 사서 수화물로 붙여요
이러니까 말도없이 있다가 막날에 비행기시간 1시30분라서 빡빡한데
10시에 일어나서 그제서야 가방산다길래 (오사카-공항까지 4~50분)
그러니까 어제 가방사라고 했지않냐, 이러니까 그럼 먼저 가던가.이러길래 2차빡.
두고갈수는 없으니 기다려주고(20분 정도 기다림)
부랴부랴 공항도착해서 티켓팅하고 밥먹는데 형한테 시간 많이 없으니까 사람없는 식당에 가자, 이러니 말도없이 손님엄청많은 메밀소바 집들어가서 엄청초조하게 기다림.(드릅게 늦게나옴)
형 이거 5분만에 먹어야 입국수속할수있다 이러니 폰보면서 느긋느긋하게 쳐먹다가 제가 화내니까 그제서야 일어남.
(버리고가려다가 어휴...)
그뒤로 한국와서도 뚱-하더니 연락해도 받지도 않네요
(솔직하게 형이 첫날부터 막날까지 뚱-하길래 저도 그냥 무시했네요.같이 다니기만하지 말은 안함)
첫날에도 지가먼저 빠찡코하자더니 그형은 천엔꼴아박고 전 이천엔 꼴아박았는데 이것때문에 니가 빠찡꼬에 오래있어서 여행계획이 틀어졌다는 식으로 말하데요ㅋㅋ ㅡㅡ
가기전에도 원래 목금토였는데 저한테 말도없이 빨리가고싶다고 수목금으로 여행사통해서 바꾼거에서부터 진짜 뚝빼기깰뻔
https://cohabe.com/sisa/243647
진짜 여행은 혼자다녀야겠어요
- 꺼내야해! [9]
- 여화80 | 2017/05/30 12:53 | 4937
- 친한 형님 아버님 백혈병으로 혈소판이 없어 위급한 상황입니다... [7]
- 불타는멸치국 | 2017/05/30 12:52 | 2584
- 진짜 여행은 혼자다녀야겠어요 [26]
- 똥땡또로롱 | 2017/05/30 12:52 | 2925
- T20에 게리츠 속사 케이스 어떨까요? [9]
- 흑백필름사랑 | 2017/05/30 12:50 | 2336
- 뜻밖의 매국 [19]
- 룡이다룡 | 2017/05/30 12:49 | 3739
- 아내한테 바람폈다고 고백했어요. [11]
- 여사님여사님 | 2017/05/30 12:49 | 3409
- 열도의 헬스 트레이너 [10]
- 여화80 | 2017/05/30 12:48 | 2980
- 혹시 삼양에서 나온 [9]
- 오르™ | 2017/05/30 12:47 | 3592
- 자리돔 세트 [17]
- 방가방가 | 2017/05/30 12:46 | 2513
- 어! 선배 저에요 ㅎㅎ [27]
- 룡이다룡 | 2017/05/30 12:46 | 4067
- 외국 푸세식 화장실. [12]
- 뇐네 | 2017/05/30 12:44 | 2585
- 정치고구마의 올바른 보관방법.JPG [20]
- msms | 2017/05/30 12:43 | 3451
- 장인어른의 팩폭 [1]
- 크레시스 | 2017/05/30 12:43 | 2132
- 쌀 전문가 .JPG [21]
- 꼬부기냥 | 2017/05/30 12:41 | 4776
- 술과 휴대폰의 상관관계 [9]
- 크레시스 | 2017/05/30 12:41 | 3039
저도 그래서 엥간하면 혼자 다니려고 해요. 확실히 혼자가 제일 마음 편함..
헐...전 아는 동생이랑가서
더 친해져서 왔는데...
그 분 여행 처음이신가요?? 해외여행이요... 잘 모르시는듯
어쨌든 사람 걸러낸거로 인생경험 했다고 생각하셔요 ㅜㅠ
축하드립니다~ 사람하나 걸러내셨습니다!
여행이 문제가 아닌것 같은데..
사람문제.........
사람한명 잘걸러냈네요
무슨생각인거지 진짜 ㅋㅋㅋ
근데 이건 다른 얘긴데 곤약젤리 기내반입안되요?신기방기
여행이 아니라 고행을 하고 오셨네요. 진짜 여행은 친한 정도가 아니라 취향이 맞는 사람과 가는게 제일 좋아요.
진짜 사람이 문제.. 인생 독고다이 마이웨이처럼 사네요 그분ㅋㅋ
그사람이 이상한거네요
평범한 사람들끼리 가는 여행은 성향이 안맞더라도 살짝 기분나쁘거나 꽁깃한 수준에서 끝나는건데 여행 같이가신 형님분은 평범하지 않은데요?
여행일정을 동행인과 상의없이 바꾼것부터가 평범하진않음
어디를 가느냐보다 누구랑 가고 누구를 만나느냐가 더 중요한게 여행이죠.
그래도 여행 한번에 사람 하나 걸렸네요.
이렇게 여행이 유익합니다.
옆에서 잘 챙기는 사람 있으면 감사한줄 알아야지 ㅡㅡ 연락처 삭제 하세요. 주위에 소문 줘까치 낼 소지가 큰 인간같으니 미리 약치시구요. 똘추같은 찐따
여기서 뚝배기는..... 아.. 이분위기가 아니네 ㅠㅠ
진짜 여행은 더 친해지던가 사람 정리하던가 둘중 하나임 ㅋㅋㅋㅋㅋ
어쩌자고 그런사람이랑 여행을 계획하셨는지...ㅋㅋㅋㅋ
으허...제일 싫어하는 여행타입...ㅜㅜ 정말 여행 스타일 비슷한 사람끼리 다녀야 되요....심정이 이해가 갑니다....
여행을 다녀보면 그 사람을 알수가 있죠
전 제가 별로 좋은 사람이 아니라 혼자 다닙니다
인생에서 븅신하나 덜어냈다고 생각해야지 답이 없습니다.
다행이네요.. 그런 인간이 빨리 정리가 되서...
하루라도 더 알고 지내는게 시간낭비 돈낭비 인내심낭비 입니다.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단절하시는 편을 추천합니다.
뚝배기 깨도 한참전에 깼어야 할것같은데ㄷㄷ
지인 중에 가이드를 찾은건지 뭐 저런 사람이 있나 싶네요
친하게 지내다가도 여행한번 갔다오면 본성 나와서 틀어지는경우 많아요 ㅋㅋ 가서 잘맞으면 좋고 투닥대더라도 와서 다시 잘지내면 오래볼사이더라구여 개인적으론
친한 사람이랑도 여행가면 의 상할 수 있어요 .. 위추 드립니다!
그래도 혼자 여행 다니다보면 외로워서 결국 현지에서 사람 만나서 같이 다니게 되더라구여..
?????무슨일 있었나요?
갑자기 저런거면 진짜 이상한 사람인데;
별 등신같은 개인이기주의 시방새를 다 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