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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뜻밖의호두과자의 와이프입니다

안녕하세요 .. 뜻밖의호두과자의 와이프입니다
신랑이 평소 보배드림에서 도움되는 글을 많이 읽고 조언도 얻는거 같아 저도 이혼관련 글을 검색해보려 들어왔는데 신랑이 글을 써 놓았네요
읽고 글을 쓸까 말까 몇시간을 고민하다..
제 입장도 밝히고 싶어 글을 쓰게됐네요
익명이지만 정말 많은 분들이 보는 곳에서 우리 부부의 이야기를 털어놓는게 .. 좋은 일이 아니라 너무 부끄럽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네요
하지만 익명의 힘을 빌려 최대한 많은 이야기를 하려해요
죄송하지만 글이 많이 길어질거 같아요
짧은 연애기간이였고 속도위반으로 시작했어요
둘다 모아둔 돈은 하나도 없었지만 다 잘될거라 생각하며 시작했어요
임신 사실을 알고 달려와 제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잘하겠다고 본인만 믿어달라하던 모습이 아직도 눈앞에 선하네요
어리다면 어린나이에 임신해서 사랑하는 신랑 하나만 믿고 시작했지만 이런 일을 겪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임신기간동안 정말 많이 싸우고 서로 심한말도 많이 하고.. 물건 집어던지고 소리도 지르며 싸울때도 있었어요
임신기간동안만 해도 서러운 일들이 너무 많았는데 여기에 모든걸 다 적기엔 힘이 드네요
신랑한테는 장난식으로 임신중에 서러운 일들 얘기하자면 3일 밤낮을 꼬박 새도 모자란다고 얘기한적도 있어요
신랑이 적어둔 자살 소동..
싸우면 서로 상처주며 말을 심하게 하는 편인데 제가 신랑한테 물어봤어요
내가 없었으면 좋겠냐고.. 없어도 상관없냐고
그만큼 임신기간 중에 상처받는 말들을 많이 들었고 내가 없는게 차라리 신랑한테 나을거같다는 생각까지 하게돼서 물어봤는데 돌아오는 대답은 제가 없어도 상관없다는 대답이였어요
그 말을 듣고 정말 죽고싶을만큼 마음이 너무 힘들었지만 그게 어디 쉽나요
칼 들고 있다 바닥에 던지고 며칠 뒤 왜 칼이 바닥에 있냐길래 사실대로 얘기했더니 신랑이 다음부턴 절대 그러지 말라고 토닥여줬어요
그게 처음 있었던 자살소동이라면 자살소동이네요..
그리고 오늘 .. 싸우게 된 계기는 신랑이 임신때도 공차러 자주 가는 모습에 나는 아무것도 할수있는게 없는데
몸은 몸대로 변해가고 너무 우울한데 신랑은 자꾸 공차러 가도 되냐고 아기 태어나면 안가겠다고 약속하며 공차러 갔어요
하지만 아기가 태어나도 공차러 가도되냐고 물었고 보내주고 또 보내줬어요
저는 가고싶어서 물어보는거니 물어보면 항상 보내줄거라고.. 물어보지말고 본인 선에서 끊으라고 얘기했었어요
근데 어제도 물어보고 오늘도 물어보는 모습에 너무 실망을 했어요
청소기 요근래 항상 제가 돌리고 바닥만 닦아달라한지 며칠이 지났는데 닦아주지 않아 어제 6키로 아기 아기띠로 안은채로 집을 다 청소하고 나니 온몸이 아프다고 말한 상태였어요
근데 일이 일찍 끝난다고 전화가 와서는 공차러 가도 되냐는데 .. 거기서 터져버렸네요
아기 안고 소리지르고 욕하고 정말 미친짓인거 아는데 너무 화가났어요
일찍 끝난다는 얘기에 순간 기뻐했었는데 공차러 가도 되냐니..
밥도 못먹고 씻지도 못하고.. 팔 빠져라 아기 안고 신랑만 기다리고 있는데 순간 내 꼴이 너무 우습게 생각됐어요
결국 서로 욕을하며 심한말을 주고받다가 내가 없어도 넌 상관없냐는 질문에 또 상관없다는 대답..
그런 순간들마다 아니라는 말 한마디였으면 죽고싶다는 생각까지 들었을까 싶어요
한번 더 죽어버리고 싶다고 말을 하는 모습에 신랑이 넌 죽어도 괜찮지만 아기한테는 아무 일도 없게 하랬고
아기 걱정된다고 시부모님 오시면 아기 넘기라는데 너무 무서웠어요
우리애기 지켜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들고 미안하다 잘못했다 빌었어요
시부모님 오셔서 싸운 이유 말해보라는데 아무것도 말할수 없었어요
우리가 싸운 이유.. 돈, 시어머님..
제가 시부모님께 무슨 이야기를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우리 생활비로 쓰는 카드, 자동이체 신청해둔거 다 제명의로 돼있어요
신랑 작년 7월에 임신사실 알고 10월에 식 올리고
이런 저런일 해보면서 저한테 가져다준 월급 딱 한번이에요
제 월급으로 생활하고 있었고
저 출산휴가 쓰기 전 제 앞으로 1700만원 대출받고 양가 몇백씩 도움받아 아파트 월세 보증금 넣고 남은 돈 생활비로 쓰고있어요
그중에서도 신랑 전에 몰던 차 처분한다고 예기치 않게 450만원이 나갔어요
그래서 지금 통장에 30만원있네요..
근데 이런 상황에 신랑 전 여친 전세 보증금으로 1500만원 들어가있어요
연애때부터 알고있었고 작년 12월 계약만기되면 돈 받는다고 얘기했었어요
돈 쓸때마다 보이는 잔액에 1500만원은 언제 받을 수 있나.. 그돈 받으면 그래도 생활이 좀 나아지겠지 싶었어요
그 돈 얘기 꺼낼때마다 신랑도 답답하니 자꾸 싸우게 돼서 먼저 얘기 해주기 전엔 제가 안묻기로 했어요
근데 아직까지 그돈 못받고 있어요
신랑 친구 통해서 연락해보니 방은 진즉에 뺀 상태이고 결혼했대요
며칠 전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연락 왔다던데 제 입장에서는 그래요
언제 돈준다 말도 없고 막연히 기다리기만 하는데..
본인도 답답하겠지만 저도 속이 쌔까맣게 타들어가요
오늘 싸우다 그 얘기를 꺼냈고 더 심하게 싸우게 됐네요
이게 신랑이 글에 적어뒀던 돈문제에요
그리고 시어머님 전화..
저는 무교고 시댁은 기독교집안이에요
시댁은 집에서 30분 거리에요
일주일에 두세번은 어머님이랑 통화하고 한번은 뵙는거같아요
결혼준비 하면서 교회 다니길 원하셨고 처음엔 매주 가서 앉아있는게 뭐 그렇게 힘들까 싶어 잘 나갔어요
근데 거기서 끝이 아니라 만날때마다 통화할때마다 하나님얘기 예수님얘기 성경얘기..
듣기 힘들어서 교회도 나가기 싫어졌어요
신랑은 모태신앙이지만 저 만나기 전부터 교회 안나간지 좀 됐고 다니기 싫어해요
그래서 어머님이 저한테 데리고 나오라고 하셨어요
임신 후기에 예정일 지나고 불안해하고 있을때도 전화오셔서 2-30분 내도록 하나님 얘기 하셨어요
조리원에 있을때 로타바이러스 돌아 면회 안되는데도 교회사람들이랑 축복기도 하러 오셔야한다며 자꾸 방법 찾아보라 하셨구요
그러시면서 이제 몸은 괜찮지? 라고 물으셨네요
그날 출산한지 5일째 되던 날이였어요..
한번씩 카톡으로 교회관련 동영상, 글 보내셨는데 뭐라 답장할지 고민하고 또 고민해야했어요
처음엔 시부모님께 잘하려고 전화도 자주 드리려 노력하고 우리 아빠랑 한번도 본적 없는 영화도 같이 보러 가고.. 노력했어요
근데 교회얘기에 너무 힘들어져서 오는 전화만 받게 됐구요
신랑한테 어머님 얘기를 해도 어찌됐든 부모님 욕하는 꼴밖에 안되니 최대한 참고 좋게 얘기를 하려 했어요
어떻게 혼자 속으로 삭히고 삭히기만 하겠어요
신랑이 알고 중간역할 잘해주길 바라며 조심스레 얘기 꺼냈어요
하지만 신랑 입장에선 듣기에 많이 힘들었을수도 있겠죠..
이런 이야기들을 시부모님 오셨다고 어떻게 이야기를 꺼내나요
친정엄마 중학교 3학년때 대장암으로 돌아가시고 임신하고 결혼해서 애 낳고 하니 너무 그립고 생각도 많이나요
의지할데라고는 신랑 하나뿐인데 싸우다 너무 힘들어서 홧김에 죽고싶다고 꺼낸 이야기 때문에
저에 대한 믿음이 없고 아기가 너무 걱정되니 이혼하고 아기 데려가겠다는데..
다신 안그런다고 아기 같이 키우자고 미안하다 해도 아직까지 대답은 같아서 너무 무서워요
애기 앞에서 소리지르고 욕한거 너무 후회되고 정말 잘못된 행동인거 알아요
애기한테도 너무 미안해요
근데 정말 소중한 우리 아기고 신랑이랑 지금까지 해온것처럼 잘 키우고싶어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

댓글
  • 아프니까병원간다 2017/05/30 06: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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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신만보면웃는형 2017/05/30 06:44

    아~ 길다;;
    읽다가 스크롤내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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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르렁 2017/05/30 06:45

    ㅎ....
    이래서 양쪽의 얘기를 들어봐아....
    주변에 조언을 구할 수 있는 분이 없나요?
    신랑은 문제가 좀 있어보이네요.
    저같으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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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stMan 2017/05/30 06:49

    역시 얘기는 양쪽 다 들어봐야 하는군요..둘 다 같이 부부관계 개선을 위한 상담을 추천 드립니다...두 분의 글에서 서로에 대한 불신과 미움이 가득하네요..이혼 할거 아니면 둘이서 억지로 해결하지말고 상담 받아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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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카리시멘트 2017/05/30 07:03

    저도 같은생각. 이혼할거아니라면 심리치료같은거 같이 받아보셔요 생각보다 좋은방향으로 풀리는경우도 많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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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니까병원간다 2017/05/31 06:53

    뭐 별 문제가 아닌거 같은데
    당사자 입장에서 아주 큰 문제겠죠??
    그러니 이혼 이야기도 나오고...
    우리 부부에 비하면 애교 수준이네요.
    후회 할 짓 마시고 잘 극복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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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자삔다 2017/05/31 06:54

    저도 방금 신랑분 글 읽었는데 양쪽의 글이 많이 상이하네요;;; 신랑분은 앞뒤 자세한 내용은 쏙 빼먹고 벌어진 결과만 나와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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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싸조쿠낭 2017/05/31 06:59

    남편분이 이글을 보라고 적으셨죠? 보고나서 서로 얘기 잘해보세요. 앞으로 이런식으로 안 맞는게 백만스물세가지 정도 있을겁니다. 그때마다 자살 소동은 안됩니다. 나도 육아에서 탈출할 시간이 필요하다 당당히 얘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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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남부선 2017/05/31 07:05

    두분 글 다읽어봤는데 화해의 여지가 충분히
    있는상황 같습니다.
    남편분도 글 보일것 같은데 더이상 공개된
    공간에서 돌이킬수 없는 상처 주고받지 마시고
    전문센터 찾아서 상담 받아보세요.
    그리고 애기 생각해서 극단적인 생각이나 행동은
    두번다시 하지마시구요
    마음 추스르시고 두분이서 같이 극복하셔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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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펑키푸우 2017/05/31 07:07

    너무 어려운 질문이네요. 왜냐하면 이건 두 분이 해결해야하기 때문에 말하기가...상담이든 대화를 하든...그런데 이런 것도 두 분의 의지가 없으면 안되거든요. 두 분의 의지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결혼은 둘이서 하는거지 다른 곳에 신경쓰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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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펑키푸우 2017/05/31 07:22

    저도 결혼하면서 악기 다 포기.
    내가 포기하고 가족에 충실하니 결혼 7년차에 와이프가 음악실 680만원 방음부스 해주네요. 그리고 이번에 500만원짜리 악기 사라고 하네요.
    돈 많아서가 아니라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니 이렇게 신뢰가 쌓입니다.
    저는 우리 누나가 와이프 뭐라고 하길래 그 앞에서는 무조건 와이프 편듭니다. 무슨 이유든지요. 나중에 이야기를 따로 하고요.
    이렇게하면요, 와이프가 우리가족에게 더 잘합니다.
    그리고 육아 우울중 걸려보셨나요? 전 남자인데 걸려봤네요. 육아를 제가 더 하다보니 왜 엄마들이 아이하고 자살하는지 알겠네요.
    두 분 모두 힘든건 알지만 두 분에게만 집중하세요. 이 좋은 시기를 싸우고 이혼할려고 하지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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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079006 2017/05/31 07:23

    아....길다....
    일단 둘다 8년이면 얼마살지도 않았구만...
    이렇게 두사람다 길게 글써놓을정도면 이혼하면 후회합니다.
    이런데 장문의 글남기는 정성으로 서로에게 마음열고 좀 다가가소....
    글은 않읽고 답해서 죄송하지만 진짜 마음떠났으면 이래 글남기지도 않을듯 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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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따구야 2017/05/31 07:31

    산후 우울증이 얼마나 힘든데 참~~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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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성성 2017/05/31 07:45

    임신했을때는 잘해주셔야 하는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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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꼽의호수 2017/05/31 07:46

    우리 조기 축구는 출산 전 후 각각 6개월 참석 금지 인데..지금 보니 좋은 정책이네요^^
    취미든 종교든 가정이 우선입니다!!
    다만, 상호간에 일정부분에 대한 개인 생활을 보장 해주는걸 정하셔야 하구요. 그래야 서로 스트레스도 풀고 개인 정비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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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배딱지 2017/05/31 08:02

    남자가 철이 없는듯...
    물론 남자글도 보았습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저도 결혼후 애기낳고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포기해야 했어요..일에 순서가 있듯이 집안쪽 아내와 자식을 위해 무언가 더 의무를 충실히 해야할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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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고싶은개구리 2017/05/31 08:04

    남편분 대책없네요;;;;;;;
    경제적으로나 가정적으로나 무능력한 남편인거 같네요.
    그리고 먹고 사는거와 가정이 항상 우선되는게 맞습니다.
    남편분은..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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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시색끼 2017/05/31 08:12

    이래서 부부간의 일에 남이 끼어들면 안된다고 하죠...제가 봤을땐 두분 소통의 부재인것 같네요...지금 쓰신 글의 내용, 남편분께도 허심탄회하게 말해본 적 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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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뿌뿌o 2017/05/31 08:18

    어제 남편글보고 뭔가 내용이 부실하다 싶더니...
    나도 둘째아이 낳고 사정상. 와이프가 일을 나가고 백일까지 혼자서 애 본적있는데. 저절로 우울증 오더군요.
    사람이 그립고 와이프 퇴근만 기다려지고. 하루종일 말 못하는 아이 보고 있는게 얼마나 힘든데.
    남편분 이글 보시면 당군간 가정에 집중하시고 육아도 많이 도우세요. 혼자 키우는 자녀 아니잖아요.
    교회문제도 본인도 가기 싫어 안간지 꽤 되었다면 부인통해 대리효도 시키지말고 좋은 방법 구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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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꼽의호수 2017/05/31 08:25

    대리효도..공감.
    주변에 보면 며느리 구해온 것으로 효도 끝내는 분들 여럿 봤어요.
    본인이 하는 것보다 며느리 통해서 하는게 부모님들이 더 좋아하시고 며느리도 부모님께 이쁨 받는거라면서....이해가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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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구멍속의끼우개 2017/05/31 08:25

    남편이 쓰레기네요 버리고 새출발하세요
    좋은남자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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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구멍속의끼우개 2017/05/31 08:30

    구미분이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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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럭메니아 2017/05/31 08:31

    일단 남편분은 어렵겠지만 경제문제를 먼져 해결 해야될것 같습니다. 가장으로써 자질이 의심됨..
    글 내용처럼 남편분이 아내하고 부모님과의 중간 다리 역활을 잘..하셔야겠죠..
    남편분 글처럼 육아도 집안일도 거들어 주신다니.. 계속 도와주세요..
    아내분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칭찬해주시구여..
    그리고 저축해 놓은 그만 까먹고..
    아내분도 직장잡아서 경제활동을 하세요..
    남편만 믿지말고.. 꼭 경제활동 하세요.
    아님 자기개발이라도 하세요.
    육아는 시부모님에게 맏기지말고.. 다른곳에 맏기세요..
    남편분 빨리 돈 받아 오세요..
    과거 여자일 그렇다고 해도 결혼한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돈문제 해결 못하나요?
    남자답지 않습니다.. 빨리 해결하세요..
    그리고 아내분은 남편분하고 취미시간 조절하세요. 그래도 건전한 활동이니 이해해 주시고 남편에거 도움을 청하세요..
    결론은 둘이 대화하고 몸썩으면 해결될일을 크게 만드네요.. 하루에 두번이상 사랑해주세요..
    이번 고비를 잘넘기고 나중에 나이 먹어 보면 아무일도 아닙니다..
    서로 준비없이 어린나이에 아이를 가지고 가정을 꾸려서 생긴 문제 같아 보입니다.
    많은 공부가 필요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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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위한거당 2017/05/31 08:39

    남편분이나 아내나 아직 애를 키울 마인드가 부족해보입니다 애를 키울려면 태어나서 4년정도는 둘다 모든걸 포기해야합니다 이정도는 괜찮겠지 내가 이정도 하는데 너도 이정도는 해야지 자기생각만하면 아무것도 안되죠 사회생활 이딴거 나중입니다 이혼하거나 자살하거나 애기의 나중환경 이런거 자기만 피해보지 사회 친구들 아무도 대신해 주질않습니다
    젊은나이에 애가진분들이 대부분 이런데요
    서로 자기일정부분을 포기뭇하겠다면 이혼하시고 남편분은 내조잘하는 현모양처 만나시고 아내분은 가정적인 순둥이 남펀 만나시면됩니다 애의 미래는 할수없죠 운명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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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에드림 2017/05/31 09:14

    꼬추가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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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oeng 2017/05/31 10:07

    신랑이 좀 더 어른스러웠으면 좋았을텐데, 안타깝네요. 처음 신랑분 글을 보았을 때, 느낀 생각은 "신부가 우울증 같은데, 왜 정신과에서 부부상담을 받지 않고 대뜸 이혼부터 생각할까?"였습니다. 사람에 따라 오랜 시간 애정을 키워나가는 관계가 있고, 금방 끓어올랐다 금방 식는 관계도 있는데, 후자인 경우에는 헤어질 것이 아니라면 지속적으로 쌍방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보통 아이를 키우면서 부모도 같이 커갑니다. 서로 더 이해하고 노력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부부 문제에 시댁이 끼어들면 답 안나옵니다. 남편이 정상적인 가장이라면 응당 본인 선에서 시댁문제를 완벽하게 차단해야 할 것입니다. 엄밀히, 본인의 가족은 아내와 자식이라는 점을 인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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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dukind 2017/05/31 11:24

    역할 바꾸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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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ineblue 2017/05/31 11:44

    남자고 여자고 본인의 책무는 다해놓고 상대방을 탓해야지 내가 못하는건 니탓이라고 남탓하고 있으면 백날 화해해봐야 도로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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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사단78연대수송 2017/05/31 11:45

    남편에 대한 집착이 있는걸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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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치스맨 2017/05/31 11:51

    이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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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바지 2017/05/31 12:01

    우울증 오고도 남겠구만요
    애수쟁이 집은 답이 없습니다
    남자가 생활력도 없고 상대방을 생각하는게 없네요
    애수쟁이들은 본인밖에 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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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부자누드집 2017/05/31 12:07

    와..진짜 이건 최악 3종세트네요
    무능력하면 자상하기라도 해야하는데..
    대리효도에 취미활동에
    임신한 아내에게 막말에
    집안일은 제로
    책임감도 ...
    여자분이 보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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