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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라면의 근본.JPG
물론 정규 분출로 나오는 컵라면도 있지만
PX에서 사다놓고 야간 근무 다녀와서 먹는 그 뽀그리의 맛은.
삼지창 포크숟가락 뒷구멍으로 뽀그리 주둥이 넣어두면 자동 스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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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비닐에 뜨거운 물 부어도 환경홀몬 검출도 안된다는...ㄷㄷㄷ
컵라면도 아니고 끓인라면도 아니고 뽀그리 고유의 맛이 았죠
봉지 위 감아돌려서 나무젓가락으로 찝어놨었는데
것도 스킬이죠
일단 봉지 뜯을때 주둥이가 안터지게 조심하는게 중요
오짬도 맛나요
짜파게티도 뽀그리로 해먹으면 색다른 맛입니다
저는 고2때 학교에서 겨울방학대 반당 두세명해서 전방에 다녀온적 있었어요
그때 군인 형이 야밤에 저거 하나 만들어서 주셨는데... 얼마나 맛있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