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 이방원) 엄마의 부탁을 받는 양녕맨

방과형의 중재로 화해한 이방원과 양녕맨

이방원은 양녕맨에게 후에 물려줄 나라를 보여줌

아빠가 너무 못살게 굴어도 우리 제는 나중에 왕될거니깐 공부한다고 생각하렴  ^^

아빤 우리 아들 사랑해 ^^ 라고 애정표현을 하는 이방원

 

귀가길에 양녕맨은 자기를 왕으로 만들어줄 사람이 누군지 알게됨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 간 민제

할아버지가 그렇게 손주를 찾았는데 좀만 일찍오지 그랬냐며

원망의 말을 하는 원경왕후

그래도 이쁜 아들이라서 금방 용서하고

바로 본론에 들어감

"세자"

"(훌쩍) 예 어마마마"

"너에게 부탁할게 있다"

"예 말씀하시옵소서"

"장례가 끝나고나면

대신들이 들고 일어날거다

어서 유배지의 외숙부들을 죽이라고 주청을 올릴것이다"

"예...?"

"그게 전하의 뜻이다

전하께선 이미 그리 마음먹고 계신다"

"그럼 네가 편전에 가거라

대신들 앞에 서서 당당하게 너의 의견을 밝히거라

더 이상의 형벌은 원치 않노라고

이대로도 충분하다고

그럼 대신들은 대부분 한 발 물러설 것이다"

"머지않아 국왕의 자리에 오를 네가 두려워서

감히 큰 목소리를 내지 못할것이다"

"부탁한다. 이 어미는 이제 힘이 없다.

외숙부님들의 목숨은 너한테 달려있다."

 

"어마마마..."

다음날 편전으로 향하는 양녕맨과 원경왕후

편전 안에선 민씨 브라더스 죽이시죠?! 라며 떠들어대고 있음

양녕맨이 왔다는 보고에 들여보내라는 이방원

"무슨 일로 왔느냐"

"편전에 외숙부들에 대한 논의가 있다하여

이리 찾아뵈었사옵니다"

"그래서, 무슨 말이 하고싶어 온 것이냐?

어디 말해보거라"

좌우 신하들을 흘겨보는 양녕맨

"어서 말해보거라

대체 너의 의견이 무엇이길래

세자 네가 편전까지 들어온것이냐?"

"예, 말씀드리겠사옵니다.

죄인들의 죄가 무거우니 신하들의 의견에 따라"

"극형에 처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