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길치라 네비게이션 이상 더 좋은 발명품은 없다고 느낍니다.
이거 덕분에 산골짜기에 있는 펜션도 찾아다닐수 있게 됐죠.
미오 138이었나? 그거 처음 사고 바로 거제도 놀러갔다 옴.
https://cohabe.com/sisa/2426170
개인적으로 최고의 발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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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길치라 네비 없었음 어디 다니기 힘들었을듯ㅋㅋㅋ그래도 에어컨만한 발명품은 없는듯....
이건 그냥 온백성이 느끼는 최고의 발명품이죠.
20대 초반에 여자친구랑... 지도책 들고 운전하면서 길 헤매던 추억이....
그땐 도로명번호 외우고 다녔는데...
저도 첫 내비게이션 2003년도쯤?인가...120~130만원정도 준거 같은데
길치라서 못다녔던 제부도랑 여기저기 많이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
그땐 터치도 아니라 리모콘으로 글씨쓰고 그랬었던...
그쵸 예전에는 전화번호부만한 지도책 하나씩 다 가지고 다니면서
도로번호 보고 다니고 했는데 신경쓸일이 없으니
근데 저번 KT먹통사태 같은일이 벌어지면
데이타 쓰는 스맛폰네비도 먹통이됨 ㅜㅜ
장애라는 것의 의미가 그렇습니다.
'안경'이 발명되기 전에는 시력이 조금만 벗어나도 '장애인'이었죠.
안경 덕분에 많은 사람이 '비장애인'의 취급을 받게 되었습니다.
네비게이션이 정말 많이 비슷하죠.
조금 다른 의미로......에이즈 치료약도 비슷한 역할을 해주고 있고.
한 17~18년 전에 4" 네비보고 잘 다녀던거 같네요
자게횽들 예전 차에 필수품
제 별명이 인간 네비였어서
사람들이랑 어디 놀러갈 때 난 조수석에 편히 앉아서 길만 가르쳐 주고
놀러가서 하는 일 같은건 아무것도 안하고 놀고 먹고만 해도 됐는데....
네비 생긴 이후로 그런 어드밴티지가 없어짐 ㅠㅠ
아이러니하게 그 옛날 칼기 격추사건이 없엇으면 네비도 못썻겟지요...
무슨 연관이 있는거죠?
지금 내비는 gps기반이라서.. 위성신호 못잡으면 꽝이잖아요..
그 gps를 저 뱅기격추사건 이후로 미국이 지들만 쓸라고 만든 gps를 공개를 해서. 우리가 지금까지 사용/발전하게 해준거죠
그런 역사가 있었군요. 하나 배워 갑니다.
1983년 소련 영공에서 격추되어 26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대한항공 007편 사고를 계기로 미국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은 GPS를 민간 부분에 개방할 것을 공표하였다.
네비게이션의 발전은 남자보다 여자분들에게 더 큰 해방감을 줬습니다.
남자가 운전하고 조수석에서 지도책 펼쳐보며 사실상 인간 네비역할을 해야했던 80~90년대 여행풍경이 네비의 등장으로 완전히 사라졌죠.
당시 정확하지 않은 지도와 안내를 제대로 할줄 모르는 여자들로 운전중 쌈박질은 다반사고 그렇게 여행의 즐거움도 차안에서 한바탕 소란으로 기분을 망치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네비의 발달로 남자들도 좋아졌지만, 여자들이 더욱 편해진 세상이 온거죠~
저도 미오 138 썼음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