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핫한 곳가면 필름카메라 들고 다니는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애들이 있더라구요.
어디서 구했는지 모를 필름 자동카메라를 목에 걸고..
예전같으면 쳐다도 안봤을 싸구려 수퍼리아, 리얼라도 한 롤에 만얼마씩 하던데..
현상에 필름스캔까지하면 한 롤에 3만원은 들겠네요.
저는 콘탁스G1에 포트라160 주력으로 열심히 쓰다가 비용 감당 안돼서 정리했던 기억이 있네요ㅎㅎㅎ
어느순간부터 라룸 프리셋이 워낙 좋아서 굳이 필름이 필요하지도 않고..
심지어 요새는 카메라라는 걸 들고다니는 것 자체가 올드패션이고..
(가방에 a7c가 있어도 아이폰으로 사진찍게 되네요)
쟤네들 돈이 많은건가? 그냥 패션아이템인가.. 싶기도하고ㅋㅋ
아무튼 재밌는 현상입니다~~
그 요새가 한 5년전부터입니다 ㄷㄷ
핫플 꽤 자주다니는 편인데도 자주목격하진 못했는데..
어제 세운상가 갔다가 테이블마다 있는 걸보고 충격받았네요..ㅎ 저걸 왜 들고 다니지..ㅋ
갬성입니다 ㅋㅋ
젊으이들 유행이 꽤 있는 것 같아요.. 미놀타 코니카 수동필카 이런거 걸고 다니는 사람
어떤 물건과 유행이 레트로인 세대가 있지만,20대에게는 뉴트로라고 한다고 합니다.
이전에 필름카메라를 접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들이 레트로인 세대와는 용도와 의미가 다른 것은 분명한듯 합니다.
유행은 돌고 돌쥬
어제 전참시 보고 더 유행하겟던데유
유행은 돌고 도는거 같아요.
벌써 10년 전에 필카가 레트로 상징처럼 불타오르더니
또 시들해졌다가 3년 전인가 부터 다시 붐이 일더라구요
다만 가만히 지켜보니 10년전에는 보통 fm2나 펜탁스 같은 수동이였다면 요즘은 자동필카가 많이 보이네요.
요즘은 필름값이 무서워서 필름카메라 사용 못하고 있기도 하고 단골로 다니던 현상소도 문닫아서 필름카메라에 먼지만 쌓이고 있는데 이번참에 한번 꺼내볼까 합니다.
필카 값오른지 5~6년은 된거 같아요
필름 값이 한 4년전부터 폭등한거 같고요 ㄷㄷ
전 그 과정이 귀찮아서 인스턴트 카메라를 씁니다용
제가 보는 유튜버도 필카 할상 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