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TV가 온라인 경매에 나왔다는 소식.jpg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출시된 텔레비전이 온라인 경매 물품으로 나왔다는 소식이네.

지난 1966년 8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된 19인치 흑백 텔레비전이라고 함.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가 만든 'VD-191'이라는 모델로, 발매 당시 가격은 6만 원대,

직장인 5개월 치 월급에 달하는 가격이었지만 추첨제로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상당히 높았던 제품임.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한 것이 금성사에서 만든 이 TV였음.

이번에 나온 TV의 경매 시작가는 2천5백만 원이고, 오늘 오후 6시부터 오는 16일까지 온라인으로 경매가 진행된다고 함.

실제로 1970년대까지만 해도 동네에 TV가 한대씩 있는 집들은 잘 사는 집들이었고 부의 척도였거든.

골동품 수집가들에게는 수집할 가치가 있는 물건이겠구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