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은 안 좋아 하는데, 산 숲길 걸어 다니는 건 무지 좋아함. 우연히 간 여행터를 둘러 보면, 살짝 오르막길에 사람들의 왕래가 있다는 흔적이 있는 길을 살방 살방 걷다 보면, 발밑으로 흙밟히는 소리, 낙엽 으깨지는 소리, 나무 잔가지 부서지는 소리같은게 걸을때마다 들려와서 트레드밀에서 걷는 거랑은 또다른 즐거움을 줌. 우리나라 여행지가 좋은 것중에 하나가, 수목원, 휴양림 같은 곳은 말할 것도 없고, 절이나 산성 같은 곳에 가보면 십중 팔구 좋은 산책길을 만들어 놨음...
곤냥이2022/04/03 20:37
사실은 왠만한 산들은 길을 잘 정비해 놓거나 데크를 잘 깔아놔서 힘들긴하지만 운동화 신고도 갈 수 있긴하죠.
두마리스2022/04/03 20:59
90년대에 관악산 서울대쪽 입구부터 연주암까지 뾰족구두 신고 올라가는 아줌마 봤슴.........
냥멍벨런스2022/04/03 21:13
嶽, 岳 둘 다 큰산 악인데.
嶽 쓸 때가 있고 岳 쓸때가 있음
설악산:雪嶽山 치악산:雉岳山 월악산 (月岳山/月嶽山)
왜인진 모르겠슈.
땀흘리는복자2022/04/03 21:23
개시키!!!
물론 풍경이라는 뜻의 일본어 입니다
백색마법사2022/04/03 21:25
무등산은 등산하는 기분이여서 그렇게 이름을 지은건가???
하지만 계단 3칸 오르는 것도 숨차서 힘든데 ㅠㅠ
달식이아빠2022/04/03 21:45
설악산
치악산
월악산
.
.
.
조프리카2022/04/03 21:52
왼쪽은 산이 아니라 걍 숲
무한지지2022/04/03 22:09
마지막에
"죽은 일본인 3명을 알고있다"가 아니고
"죽을 뻔한 일본인 3명을 알고있다"가 맞는 해석임
letroin2022/04/03 23:01
우리나라 산의 특징 중 하나가 도시(사람사는 곳)에서 출발해서 바로 정상 등정 시도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산속으로 며칠 들어간 다음에 거기서 등산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고난이도에 도전 가능한거 + 포식동물이 거의 없어서 안전하다는 것도 있죠.
근데 산세는 일본이 더 험한데?
등산은 안 좋아 하는데, 산 숲길 걸어 다니는 건 무지 좋아함. 우연히 간 여행터를 둘러 보면, 살짝 오르막길에 사람들의 왕래가 있다는 흔적이 있는 길을 살방 살방 걷다 보면, 발밑으로 흙밟히는 소리, 낙엽 으깨지는 소리, 나무 잔가지 부서지는 소리같은게 걸을때마다 들려와서 트레드밀에서 걷는 거랑은 또다른 즐거움을 줌. 우리나라 여행지가 좋은 것중에 하나가, 수목원, 휴양림 같은 곳은 말할 것도 없고, 절이나 산성 같은 곳에 가보면 십중 팔구 좋은 산책길을 만들어 놨음...
사실은 왠만한 산들은 길을 잘 정비해 놓거나 데크를 잘 깔아놔서 힘들긴하지만 운동화 신고도 갈 수 있긴하죠.
90년대에 관악산 서울대쪽 입구부터 연주암까지 뾰족구두 신고 올라가는 아줌마 봤슴.........
嶽, 岳 둘 다 큰산 악인데.
嶽 쓸 때가 있고 岳 쓸때가 있음
설악산:雪嶽山 치악산:雉岳山 월악산 (月岳山/月嶽山)
왜인진 모르겠슈.
개시키!!!
물론 풍경이라는 뜻의 일본어 입니다
무등산은 등산하는 기분이여서 그렇게 이름을 지은건가???
하지만 계단 3칸 오르는 것도 숨차서 힘든데 ㅠㅠ
설악산
치악산
월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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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산이 아니라 걍 숲
마지막에
"죽은 일본인 3명을 알고있다"가 아니고
"죽을 뻔한 일본인 3명을 알고있다"가 맞는 해석임
우리나라 산의 특징 중 하나가 도시(사람사는 곳)에서 출발해서 바로 정상 등정 시도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산속으로 며칠 들어간 다음에 거기서 등산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고난이도에 도전 가능한거 + 포식동물이 거의 없어서 안전하다는 것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