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말 못되게 해서 미안해.. 화가 나서 그랬어. 진심 아니였어.."
드라마 대사인데요.....
대한민국 성인들 중에서... 이렇게 자기 진심을 편안하게 이야기 할수 있는 사람은 1%도 안될거라고 생각됩니다..
평범한 말인데,,, 우리는 왜 이게 힘든걸까요...
https://cohabe.com/sisa/2413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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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 저표현 자주쓰는말 아닌가요
와.. 대단하십니다... 저는 입이 안떨어져서 못해요..
말잘하는 작가가 쓴 글을 일반인이 쉽게 하면 작가는 뭐먹고 살라고...
문장 자체는 예쁜말도 아니고 심오한 말도 아니고,, 그냥 일반적인 단어들이죠..
근데 말에 진심을 담아서 자연스럽게 표현하는건,, 참 어렵네요..
맞습니다.. 자기 잘못을 인정한다는건,, 참 두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말을 하기 힘들어하죠...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찾아보면 드라마 명대사 많이 있습니다...
나의아저씨,동백꽃필무렵,눈이부시게,스물다섯스물하나... 이런 드라마들은 명대사가 많아요.
나이 먹고 생각해보면 교과서에 나오던 근대 문학들이의 뛰어남을 되새김하게 되네요.
오빤 왜그래? 오빠만 화가나? 자기 생각밖에 못해? 진심 아닌말을 그렇게 쉽게 하는 사람이구나... 이런 학습에 길들여져서....
드라마에서도 저 말 제대로 못해서 맨날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