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우리 아버지가 이 일하고 있었으면 진심 울었을 것 같음

유튭에 가죽 소파 공장 EBS 다큐 뜨길레 봤는데 너무 충격적이라서 올림

촬영 일자는 '14.02.19

천연가죽소파 생산에 대한 영상인데

초반에 이미 재단된 가죽 씌우고 작업하는거까지는 힘들겠네 수준인데

공장에서 원자재 가공하는게 진심 충격적이였음

 

가죽은 한우를 쓴다함 1피당 13만원

 

 

 

 

 

소털이랑 똥 그대로 뭍어 있는 가죽 하루 600피인가 작업한다함

 

 

 

 

 

공장 내부 모습. 14년도지만 딱봐도 열악한게 지금도 비슷할듯

아무래도 원재료 가공하다보니 냄새도 굉장히 심하다고 함

 

 

 

 

 

소가죽에 뭍어있는 오물 등을 세탁하기 위해 거대 세탁기계에 가죽과 세제 등을 넣는 모습

여기까진 그런갑다 했는데

 

 

 

 

 

  

 

세탁이 끝나고 물을 빼는데 걍 공장바닥에 뺌, 폐수를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지 의문인데다가

작업환경이 얼마나 열악한지 보여줌

 

 

 

 

 

물먹고 무거워진 가죽이 엄청 무거울 것 같은데 그냥 힘으로 끌고 감, 

당연하게도 젊은 사람들은 여기서 오래 못있고 나가다보니 최연소 작업자는 45세

 

 

 

 

 

30년간 이 일을 하다보니 손톱도 뭉게진 상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힘만 써서 저리 된 건 아니고 각종 약품들에 노출된 것도 있는 것 같음;

 

 

 

 

 

 

다음 단계 털제거하기, 이때도 몸에 안좋은 화학약품이 포대단위로 들어감

작업자 대부분...아니 걍 모두 마스크 착용도 없이 무방비로 작업함;;

 

 

 

 

 

 

이 작업도 예외 없이 끝나고 바닥에 물뺌; 저게다 독기 바글바글한 폐수일텐데...

 

 

 

 

 

 

 그 와중에 가죽이 걸려서 기계 안으로 들어가 작업하는 모습...

물론 마스크 없이 걍 들감, 이 분들이 착용하고 있는 장비라곤 장갑, 장화, 앞치마 뿐임

 

 

 

 

 

 

 

 살에 화학약품이 튀어 상처가 있는 모습

 

 

 

 

 

다시봐도 열악하다;

 

 

 

 

 

 

다음 공정 가죽늘리기

 

 

 

 

 

 

 

 

 

통에 담았다가 기계에 넣고 있는거 황산임;;

 

 

 

 

 

 

 

위는 염색공정, 당연하다는 듯이 염색제 다 들어간 폐수가 바닥에 버려짐

 

 

 

 

 

 

 

진심 울아빠가 저 일하는 사람이였으면 울었을 것 같음;;

물론 울아빤 다른 일 함

 

 

80년도에는 우리나라가 5대 가죽 생산국이였다고 함, 90년대 이 후 중국 저가 가죽들이 들어오면서

점차 사라지고 이제 공장도 몇개 안남았는데 그 중 한곳이 저긴가봄

 

 

 

 

 

 위는 이태리 가죽 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