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텍사스는 스페인의 식민지인 멕시코의 땅이었음
텍사스 땅을 개척할 당시 땅은 너무 크고 사람이 너무 부족했는데 텍사스 거주 중인 멕시코 사람들은 약 300가구 정도 됨
그래서 인구가 많은 미국인 이민 허용해 텍사스 개척을 하기 시작함
순식간에 2만명이 넘는 미국 이민자들이 멕시코 법으로 금지된 노예들을 데리고 이민옴
멕시코가 원했던 대로 인구는 늘어났는데 미국 이민자들 숫자가 거주하는 멕시코인들 인구를 뛰어넘음
우리가 아는 미국 답게 미국 이민자들이 멕시코가 법이 이렇고 해야 할 일이 있다고 무슨 말을 하건 대놓고 ㅈ까라고함
그러다가 멕시코가 미국인들이 끌고온 노예들을 데려가 해방시켜주려는 것에 미국인들이 무력으로 반항한 것을 계기로
멕시코가 무장한 이주민들에게 무조건 무장 해제, 항복을 권고하며 텍사스에서 강제 추방하기로 결정함
그러자 텍사스 이주민들이 민병대를 조직해 대규모 반란을 일으켰는데 알라모 같이 초기에 멕시코의 대군이 종횡무진하며 승리했으나
산 하신토 전쟁에서 멕시코 군이 패배하고 대통령이 포로로 잡히면서 텍사스 독립이 공식화됨
그리고 텍사스는 독립파와 미국 합류파로 나뉘었는데 이후 선거를 통해 미국에 합류하기로 결정함
멕시코가 어렵사리 가져간 멀티를 펼쳤더니 검머외들이 들어와서 반란을 일으키고 멀티 전체가 적에게 날아가버림
한국으로 따지면 강원도 산지 개척을 위해 싸고 많은 중국인 기술 취업 이민 막 받아줬더니 강원도를 점거하고 중국에 복속된 상황
멕시코가 분노해서 미국에 항의했지만 미국이 개무시하자 바로 단교를 선언함
그러자 미국이 멕시코를 공격함
???
진짜임
당시 미국의 대통령은 제임스 포크라고 강성 팽창론주의자였는데 이 기회를 삼아 태평양까지 확장해야 한다고 생각했음
국경에서 멕시코가 간을 보려고 이따금 소규모 침투하는 것을 이용해 소요 사태를 일으켜 명분을 만들어서 전쟁을 선포함
당나라 군대로 유명한 멕시코 군대는 그냥 그대로 쓸려나가 원래는 멕시코 땅이었던
지금의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뉴 멕시코가 미국에게 넘어갔고 기세를 몰아 수도인 멕시코 시티마저 미국에 점령당함
결국 멕시코의 항복에 가까운 평화협상 끝에 켈리포니아, 애리조나, 뉴멕시코, 유타,
네바다, 콜로라도, 와이오밍, 켄자스, 오클라호마, 텍사스를 미국에 넘겨주게 됨
원래 멕시코 지도가 이랬는데
이렇게 변함
흰색이 미국에 넘어간 지역 현재 미국 땅의 1/4 ~ 1/3 정도가 늘어남
유명한 서부 영화 알라모도 이 시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임
모를 때 보면 마치 멕시코가 침략해서 용감하게 싸운 민병대 이야기 같지만
알고보니 용역 깡패 괴뢰 집단의 국토 무단 점거 이야기 였음
아테네의 타이먼 2022/04/03 13:13
멕시코 입장으로는 우리나라 옆에 중국같겠구만
다이얏호~ 2022/04/03 13:14
한국식으로 이야기하려면 제주도가 더 적절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