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40초인데
아침 점심 저녁 꼬박 양치 하고
저녁에는 치간칫솔도 사용하고
치과는 최소 6개월에 한번씩 가고
매년 스켈링도 합니다
2주전 잇몸이 붓길래 치과에 가니까 충치는 없고
약먹고 붓기 빠지면 잇몸치료 하자고 했습니다
어제 치과에 갔는데 어금니가 위아래로 움직인다고
염증이 심해서 임플란트 할거면 이를 뽑자고 하네요
잠시 충격에 멍했습니다
충치만 없으면 되는줄 알았는데 치주염으로 발치하는건
생각도 못했습니다
마취되는 동안 생각좀 정리하고
여의사샘에게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앞니쪽도 안좋은데 치료 해서 최대한 사용하고
어금니는 냅두면 옆으로 진행되니 하는게
좋을거 같다고 하네요
3년 넘게 다닌 과잉진료 없던 치과고
여의사샘 말이 맞다고 생각되어 발치 했습니다
절반은 염증 차고 절반은 멀쩡 해서 그런지
펜치로 흔들때마다 우드득 소리 나는게
멀쩡하게 박힌 치아 뽑는거 아닌가?
다른 치과도 물어볼걸 그랬나? 하는
오만 생각이 들었습니다
발치하고 잇몸 치료후 뽑힌 치아를 보여주는데
치석도 뿌리쪽으로 많이 껴있고
염증 덩어리가 많이 나오긴 했네요
발치한 치아는 금도 붙어 있길래 받아오긴 했는데
검색해보니 돈도 안되고 버려야 될듯 하네요
어금니 큰 놈이 빠지니 상실감 엄청크고
임플란트 한다는 생각에 두렵습니다
https://cohabe.com/sisa/2412628
40대 되니까 생니 발치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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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몇개월전에 비슷한 이유로 어금니가 흔들리고 붓고 통증이 심해서 발치했습니다 ㅜㅜ
3군데 갔는데 전부 뽑아야한다고 해서...
혹시 나이대는 어떻게 되세요
다른 치과도 가보세요. 바로 결정하지 마시고요
회사다닐때는 치료전 3군데는 가보고 했는데
지금은 일당쟁이 지방에서 일하는데
시간내기가 쉽지 않네요
그래서 치주염이 무서운거죠. 충치가 없어도 일단 이가 흔들리면 발치
과잉치료 없다는것과 그동안 진단을 잘했는지는 다른 문제죠
싸다고 양심치과라니... ㄷㄷㄷ
저도 어금니 금땜빵햇는데 저도 두달전쯤부터 어금니 밑이 너무아파 다니던 치과갔더니 금땜빵전 신경치료시 신경관 막힌부분이 있어서 다시한번 금떼고 신경관 뚫어보자 하더군요.
이거망하면 저도 발치하는거였는데 다행히 성공해서 다시 금씌우고 발치는 피했어요.
올해 46입니다.
저도 작년에 고생고생 하다 뽑았습니다.
치과에서 그래도 살려보자고 했는데 결국에는..
끝에 어금니인데 뽑고 너무 시원하네요..아직 임플은 안했습니다.
치과 여러군데 가세요
처음간곳 사진보자마자
발치 임플 밖에 없다더니
두번째간곳 항생제 먹어보자
그래도아플시 재신경치료
그래도 아플시 마지막 발치임플
세번째 간곳 사진보더니
항상제만 먹고 안아프면 그냥냅둬도된대서
며칠 너무아파서 잠도못잘지경이었다가
항생제 5일치먹고 통증사라져서
그냥 버티고있습니다ㄷㄷㄷ
일단 치주염 때문에 잇몸이 내려 앉으면서 흔들리기 시작하면 결국 발치는 시간 문제인 것 같더군요.
금으로 인레이 한 치아가 안좋아지는것 같아요… 차라리 크라운 씨운건 멀쩡한데…어릴적에 금으로 인레이 한 치아 3개가 다 말썽이네요 ㅠㅠ
금으로 인레이 한 치아가 안좋아지는것 같아요… 차라리 크라운 씨운건 멀쩡한데…어릴적에 금으로 인레이 한 치아 3개가 다 말썽이네요 ㅠㅠ
같은 나이대인데 어제 마지막 사랑니 뽑고 왔습니다
이제 청춘이 날아간 느낌..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