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필름동 회원여러분.
오랜시간의 잠복끝에 니콘 쿨스캔 5000ED를 구했습니다.
설치를 하고 이제 스캔프로그램을 구입하려고하는데요
M1 맥북이어서 번들프로그램 사용은 어려울 것 같고
실버패스트를 구입하려고합니다.
구입을 하려고 알아보는데
Ai Studio 9
SE Plus 9
두개 중 구입을 하려고 생각중인데요
두 버전의 눈에 띄는 차이가
IT8 캘리브레이션 타겟이 제공 유무인데
IT8 캘리브레이션 타겟이 있으면 색감잡기에 큰 도움이 될까요?
(주로 컬러네가를 사용하며 가끔 슬라이드촬영도 합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IT8 캘리브레이션 타겟은 Ai Studio 9 버전에서만
캘리브레이션을 통해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맞을까요?
두 제품이 가격차이가 제법 나는데 유의미한 차이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뷰스캔은 혹시 스캔시,컬러보정시 편리함은 어떨까요?
예전부터 뷰스캔보다는 실버패스트가 좋다고 얼핏들어서
실버패스트로 우선 마음을 굳혔는데
혹시나 실버패스트와 어떤 특성이 다를지도 궁금합니다.
답변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https://cohabe.com/sisa/2403786
실버패스트 구입 고민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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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엔 니콘. ㄷㄷㄷ
예전 오천이디 사용할 적에 실패6 사용 했었는디, 개인적으로 기본 색감은 니콘이 더 좋더군요.
보정 편의성은 실패. 사용 편의성은 니콘. 이라고 생각 합니다.
9000 ED로 중형필름, 35mm필름 스캔 시 실버패스트, 뷰스캔, 니콘스캔 모두 비교 사용을 해본 결과 니콘 스캔이 가장 좋았습니다. 슬라이드 필름과 컬러 네가 필름만을 사용했었는데, IT8 캘리브레이션을 한 실버패스트 8 Ai Studio 보다 더 색상재현이 훌륭했었습니다. 니콘 스캔 다음으로 실버패스트 8 Ai Studio, 뷰스캔 순으로 평가했었습니다.
실버패스트만을 놓고 본다면, 스캔 작업을 어떤 목적으로 할 것인지에 따라 혹시 번들로 받은 SE Plus 버전이 있다면 굳이 Ai Studio로 유상 업그레이드를 할 이유가 없습니다. M1 맥북의 경우는 어떤지 모르겠으나 윈도우 10 PC의 경우만을 전제로 의견을 드린다는 점을 먼저 밝힙니다.
첫번째로 스캔 소프트웨어에 있는 동안 가능한 한 많은 Tones & Color Adjustments 작업을 한 다음 이미징소프트웨어(LR/ACR, 포토샵 등)에서 필요한 터치를 더해주는 방법이 있겠고, 두번째는 스캔 소프트웨어는 필름에 담겨 있는 64 Bit Linear Data를 일체의 가공없이 최대한 추출하는 목적으로만 사용하되 이 데이터를 실버패스트 HDR Studio, Negative Lab Pro(유료 Lightroom Plugin), Grain2Pixel(무료 포토샵 Plugin), ColorPerfect(유료 포토샵 Plugin) 등을 이용하여 마치 디지털 RAW 파일을 Develop 하는 것과 같은 후속작업을 시간날 때 스캔받은 파일들을 불러내서 해가는 방법으로 크게 나눌 수 있겠습니다.
만약 후자를 자신의 스캔방법론으로 채택한다면 SE Plus로 충분하며, 대신 Tones & Color Adjustments 작업을 하는데 필요한 툴을 별도로 마련해야 합니다. 장점은 한번만 원본 데이터를 스캔해두면 디지털 원본파일처럼 언제고 재작업이 가능하다는 것과 스캔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이 훨씬 절약되며, 나중에 다시 스캔해야 할 경우 그간 먼지에 오염되거나 필름이 휜 상태의 악조건을 회피할 수 있다는 것을 들 수 있겠습니다. 단점은 번들 프로그램으로 받은 것이 없다면 SE Plus와 HDR Studio 프로그램을 모두 사야 하므로 경제적 부담이 가중된다는 것이죠.
참고로 대부분의 아마튜어 사진 동호인들의 경우 스캔 소프트웨어에 있는 동안 대부분 작업을 하고 포토샵이 더 월등한 작업의 경우만 남겨두는 방식을 애용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만약 사진을 업으로 하거나, 궁극의 이미지 퀄리티를 지향하는 분들의 경우에는 두번째 방법에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실 것 같습니다.
참고로 최근 제가 겪은 실험 한 가지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저는 중형필름만을 사용하여 Epson V850 스캐너에 실버패스트 8 Ai Studio를 사용하여 첫번째 방법으로 스캔을 해오던 중 Focus 조절을 할 수 없는 한계 때문에 35mm 필름카메라를 추가하고, 미놀타 5400 스캐너를 구입하였습니다. 실버패스트 9 Ai Studio를 구입하고 IT8 캘리브레이션도 마쳤고, 미놀타 자체 스캔 소프트웨어도 활성화 시켜서 윈도우 10 OS 하에서 2개의 스캔 프로그램을 놓고 집중적인 비교실험을 마쳤습니다. 제가 얻은 결론은 미놀타 자체 스캔 소프트웨어가 Manual Focus 조절기능도 훨씬 확실한 믿음을 갖고 스캔에 들어가도 전혀 걱정을 하지 않을 정도로 탁월했고, 슬라이드 필름 별 IT8 캘리브레이션도 하지 않은 미놀타 쪽이 훨씬 True Colors를 재현해주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실버패스트의 iSRD 기능에 비해 미놀타의 Digital ICE & Grain Dissolver 기능이 뒤떨어져서 Lightroom Virtual Copy를 준비하여 포토샵에서 2개 레이어를 이용, 암부를 대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미놀타의 Digital ICE 기능은 아마도 Nikon Scan 4.0이 제공하는 Digital ICE 기능과 비슷하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두 스캐너의 출시 당시만 해도 획기적인 기술이었겠지만 실버패스트의 iSRD와는 기술격차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실버패스트 소프트웨어가 비싼 편이므로 앞으로 내 성향에 비추어 스캔을 어떻게 해나갈 것 같은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다른 분들의 사례도 참고해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It~8타켓은 슬라이드 색감 잡기용이고. 타켓을 지원해도 캘리브레이션 하려면 별도의 타켓이 있어야 합니다. 그 타켓이 정말 별거 아닌데 가격이 비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