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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야샤와 금강이 비극으로 점철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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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은 이누야샤와 연인 사이일 때, 사혼의 구슬에게 "인간이 되고싶다."는 소원을 빌도록 얘기했고, 이누야샤도 고민 끝에

금강의 말에 따르려고 했음. 이누야샤는 사혼의 구슬에게 인간이 되고싶다는 소원을 빌고 금강과 결혼할 생각이었지.


금강은 이누야샤에게 인간이 되고싶다는 소원을 비는 것이 올바른 소원을 비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누야샤가 이 소원을 빌면

사혼의 구슬이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가면 이건 금강의 크나큰 착각이었다는 것이 밝혀지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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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이누야샤가 인간이 되는 것은 금강이 바라는 소원일 뿐이지, 사혼의 구슬이 사라질 수 있는 소원은 아니었기 때문임.

실제로 마지막에 가서 가영이가 사혼의 구슬에게 사라지라고 말하는 것이 사혼의 구슬이 유일하게 들어줄 수 있는 소원이었고.


즉, 오로지 사혼에 구슬에게 사라지라는 소원을 비는 것만이 유일하게 올바른 소원을 비는 것인데, 금강은 이것을 전혀 몰랐다는 거지.

실제로 이누야샤가 나락의 이간질 없이 인간이 되고싶다는 소원을 빌었다고 해도, 결국 이누야샤와 금강에게 비극이 닥치는 것은 못 막았을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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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혼의 구슬의 존재를 생각해 보면, 사혼의 구슬의 소지자가 비는 소원을 굉장히 자기 멋대로 왜곡해서 들어주기 때문이거든.

즉, 사혼의 구슬의 존재 자체가 '원송이 손'과 비슷한 존재이기 떄문에 소지자에게 끊임 없이 불행이나 비극을 가져올 존재라는 거지.


금강이 사혼의 구슬에 대한 올바른 소원을 비는 걸 몰랐던 이상, 이누야샤와 금강 둘 사이의 비극은 다르게 찾아왔을지도 모르지.

댓글

  • 하나사키 모모코
    2022/03/26 15:49

    근데 작중에서 그걸 아는건 막판에 유가영 하나 뿐이잖아

    (koV5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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