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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온다 넘어와 (일섭스포)







폭우로 텐트가 무너지고
장비들도 물에 잠겨서 다들 포기하려던 상황




(수압이 강해.. 이젠 손의 감각도..)




(확실히, 의미 없는 일 일지도 몰라..)




(하지만 저는 SRT를, 제가 생각하는 이상을..)




포기 할 수 없어..!




..선생님?




..오늘은 무슨 용무신가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농담하실 상황이 아니에요




지금 당장 대처하지 못하면, 주위가 전부..




삽을 들고 배수로로 향한다




선생님..?




어째서..




여기 흙을 치우면 되는거지?







네, 부탁드릴게요




하아.. 삽질이 서투르잖아, 이리 줘




..정말, 뭐하는건지




..도울게요




이후. RABBIT 소대원들과
필사적으로 배수로를 정비했다




..비, 겨우 그쳤네요




모두 수고했어






..왜 저희들을 돕는 거죠?




몇번이고, 몇번이나 말했을거에요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고




선생님이 저희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저는 전혀 모르겠어요




뭘 원하는게 아니야




나는 선생님이니까






..그런가요



장비는 거의 못쓰게 됬지만..




어떻게든 공원 자체는
완전히 침수되지 않았네요




정말이지, 미야코에게도
여러가지 말하고 싶은게 있지만..




선생님은, 이 공원에서의 생활을
그만뒀으면 하는거 아니었어?




아무런 이득도 안될텐데
이런.. 고집불통 바보라니까




뭐, 바보 같다는건
처음부터 알고 있었지만 구히히..



모, 모에짱.. 모처럼 도와주셨는데..




도움은 필요없다고 계속 말해왔습니다만..
도움을 받은건 사실이네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이제 인연 스토리에 한발짝

댓글

  • 묻지말아줘요
    2022/03/25 19:02

    이레떼 이레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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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륜℃
    2022/03/25 19:02

    간다 간다 뿅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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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4681288687
    2022/03/25 19:02

    물꼬 트였으니 봇물이 터질차례군

    (flKTF6)


  • 시니아 퍼시피카
    2022/03/25 19:03

    선생은 미필인걸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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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로로질라
    2022/03/25 19:10

    난 선생이고! 너흰 학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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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trise
    2022/03/25 19:14

    이걸 본 내 감상 '다음 편 내놔! 줘!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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