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야심한 새벽에 올리는 바니걸 그림

'저주받은 군단병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저주를 받아 가련한 토끼가 되어버리고,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부하들에게 험한 꼴을 당한 로마인의 이야기를 말일세..'

'그래서 어떻게 되었는지나 말해봐요...!'

'그건 리트윗이 많으면 더 이야기해줌세.'

'리... 트윗...? 그게 뭔데요!!'

 (어제 그린 요놈이랑 이어집니다)

P.S 아랍풍 낭자애들

왼쪽이랑 가운데 낭자애들은 그냥 판타지적으로 그려봤고, 오른쪽은 16세기 중세 페르시아 이슬람 회화에서 나오는 여장 미소년 삽화를 고증하여 그렸습니다.

아마 중세 이슬람교도들한테 '낭자애'를 설명한다면 가장 오른쪽의 이미지를 떠올렸겠지요.

조야한 그림 잘 봐주셔서 감사합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