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ca MP(필름) 50mm 화각 라인 관련 내용 업데이트

진행 경과 및 정보 공유 차원에서 글을 올립니다.
현상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지난번 게시물에 상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leica_forum&no=176179
현상은 50mm 화각 라인 중 하단 라인만 눈의 위치를 아래로 살짝만 옮겨도 사라지는 현상입니다.
눈 위치를 위로 올리거나 안경 벗고 눈을 뷰파인더 완전 정중앙에 위치하면 괜찮습니다.
윗 라인 및 양 옆 라인은 눈의 위치와 상관없이 또렷하게 유지됩니다.
렌즈를 제거하고 화각 레버로 체크해도 역시 아래 라인만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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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반도수리실에 접수했고 거기서 라이카 본사까지 질의한 결과
해당 현상은 정상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질의했는지까지는 모릅니다.
또한 충무로 반도매장 내 다른 MP 5대와 M-A 에서도 동일한 증상이라고 합니다.
(이게 사실 더 이해가 안됩니다. ㅠ.ㅠ)
솔직히 이게 정상으로 받아들여진다는게 해가 되지 않습니다.
똑딱이 RF 에서도 프레임 라인이 사라지는 경우는 못봤습니다.
더군다나 50mm 라인의 하단 위치만 사라지는건 더더욱 이해가 안되구요.
기술적으로 아무리 이게 정상이라 해도 실 사용 시 라인 확인이 안되는데
그게 정상이라면 근원적으로 수광창과 뷰파인더 빛 조사 각도의 결함이라고 봐야 할텐데요.
상담하신 충무로 실무자도 M3 사용자인데 사실 너무 차이나게 보여서 이상하다고 합니다.
일단 라이카코리아로 한국지사로 보내서 최종 판단을 받아 볼 수 있다길래
거기로 제품 이관해달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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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화면은 핸드폰으로 촬영한 뷰파인더 입니다.
실제 사용 시에는 이보다 더 심합니다.
50mm 크론을 장착한 경우, 상단 라인은 위치 이동과 상관없이 선명하나 하단은 사라짐

렌즈 없이 화각 레버로만 확인 한 경우. 역시 상단은 유지 하단은 사라짐.
안쪽 28mm 라인을 보면 위치에 상관없이 모든 라인이 잘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5mm 화각 라인, 하단 라인이 뷰파인더 끝 구석까지 유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