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수하에 들어간 전자전 기술 자체는 미국보다 동급이거나 그 이하가 확실함
그런데도 장비가 노획된건 러시아에게 치명적인 안보 위협이라고 볼 수 있음
그건 전자전이 정보전의 일종이기 때문임
재밍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거임
전자장비를 전파로 교란하는걸 의미하는데
이 ECM(전자공격)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수행단계 이전에 적 사용 전자파의 식별이 필요함
이건 전자전지원(ESM)의 일종임
좀 더 설명하자면 길지만 대충 그럼
그러면 이 전자파의 식별을 어떻게 하냐?
장비에 내장된 라이브러리를 이용하거나,
구식인 방법으로는 제원이 적힌 책자를 보고 운용자가 판단하는 방법이 있음
근데 보통 둘 다 사용함
그럼 이 라이브러리 / 책자에는 무엇이 들어있냐?
러시아군의 전반적인 전자장비의 제원
러시아가 파악한 주변국의 전자장비의 제원
이거로 예상할 수 있는 러시아의 피해는?
수집한 전자정보 자산의 제로화 (밝혀진 나라들이 주파수를 바꿀테니)
러시아군 전반의 전자장비 개조 소요 (이미 주파수가 다 들켰으니)
한마디로 러시아가 수집한 정보는 의미가 없어지고
러시아의 모든 전자장비가 작동한 순간 바로 식별, 재밍당할 수 있는 환경이 된거임
전자장비가 식별된다면, 작전중인 전력의 위치를 들킨다는 것과 같음
전자전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최악의 상황이 벌어진거
대충 해커한테 비밀번호 수첩 통째로 내준 꼴
그런걸 적진에 놓고 보호도 없이 위장만 한거라고?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제발
도망갈때 불도안지르고 튄거여?
맨날 방공 침공하면서 주파수 낼름낼름 주워갔던것도 이제 다 쓸모없어진건가?
쟤네는 수류탄이 없나?ㅇㅅㅇ?
대충 해커한테 비밀번호 수첩 통째로 내준 꼴
정확한 비유임
도망갈때 불도안지르고 튄거여?
러시아군이 상식적인 군대라면 장비를 놓고 튈때는 불을 지르거나 폭탄을 이용해서 파기하라는 지침이 있을거임
아마 일선에서 안지켜진거같지만
대포도 도망갈때 포신에다 넣고 터트리라고 뭔 녹이는폭탄? 그런거준다더만1급기밀을 ㅋㅋ
테르밋 소이수류탄이 제대로 기폭하지 않았나 보네요.
맨날 방공 침공하면서 주파수 낼름낼름 주워갔던것도 이제 다 쓸모없어진건가?
거기다가 상대가 자신의 약점 보완할 기회까지 제공한거죠.
그렇다고 생각해야지?
당장의 비용문제때문에 안바꾸는 경우를 빼면
미군도 아프간에서 놓고온게 많던데 ㅋㅋ
저정도로 중요한 장비 파괴도 안하고 버렸다는 자료 있나
그러게
그런걸 적진에 놓고 보호도 없이 위장만 한거라고?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제발
ㅋㅋㅋ
쟤네는 수류탄이 없나?ㅇㅅㅇ?
러시아군에게는 정보 보안이라는 개념이 없는건가?
엥 내가 올린 글이네 ㅋㅋ
ㅋㅋㅋ
댓글에 전자전에 대한 오개념을 가진 사람들이 좀 있길래 정리해서 써봄
무슨 당근 무료나눔인줄
애니그마 털린 수준의 문제면 직접적인 전투 외 정보통신쪽에서는 이미 게임 끝났다는 얘기 아니야 ㄷㄷ
오퍼레이션 골든 이글
컨테니어 장비회수와 붉은 군대를 물리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