죶밥 같아 보이지만 엄연히 맹수인 동물

퓨마.

천조국 길냥이 or 조금 커다란 치타 수준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음.

퓨마가 동물원 탈출 했을 때도

"그냥 좀 커다란 고양이인데 왜 쏴죽임?"

이런 반응들도 있었음.

퓨마라는 동물이 우리나라에서 서식하지도 않고

가끔 저런 멍청한 짤방으로만 올라와서 그런 듯?

그런데 퓨마라는 동물이 만만한게 아님.

고양이과 동물 중에서 4번째로 덩치가 큼.

1등 호랑이

2등 사자

3등 재규어

4등 퓨마

표범 중에 큰 개체가 80kg 쯤 나가는데

퓨마는 100kg 쯤 나감.

어깨 높이로는 표범이 60~70cm인데

퓨마는 60~90cm임.

우리나라 호환에 맞먹을 정도로 인도에서 사람을 잡아먹은게 표범인데

그 표범보다 기본적인 신체스펙이 더 좋음.

미국에서도 맹수를 만나는 클리셰가 회색곰 아니면 퓨마랑 마주치는 것도 있음.

그만큼 미국을 비롯한 북미지역에서는 퓨마=엄청나게 위험한 생물 이라는 인식을 가진거.

미국게임 레드데드리뎀션2에서는 쿠거라는 명칭으로 퓨마가 등장하는데

어마어마한 위압감을 제대로 보여줌.

주인공이 돈을 벌기 위해서 유랑자 1명과 함께 퓨마사냥을 나갔는데

퓨마동굴에서 무수히 많은 백골과 사람시체를 발견함.

같이 갔던 유랑자는 벌써 퓨마한테 물려죽고

주인공은 겨우겨우 주인공빨로 퓨마를 죽이는데 성공함.

근데 초짜들은 당황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쿠거(퓨마)한테 물려죽는다고 글을 올리기도 했었을 정도임.

게임 내에서 표현된 퓨마의 위험성

재빠르게 달려들어서 목덜미를 물어뜯고

위험하다 싶으면 재빠르게 피했다가

다시 달려들어서 주인공의 목을 물어 뜯음.

주인공 자체가 키 188cm에 94kg에 몸집이 거대하다고 표현될 정도로 거한인데

그런 거한도 이렇게 쉽게 당한다는 것을 보여줌.

결론

다시는 퓨마를 무시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