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대학생의 합법적 도핑

-슬슬 복학한 동기들이 적응함
-다시 그 동기들이랑 술쳐먹음
-떡락

저때 학점좀 많이 채워놓으면 다다음학기는 좀 덜해도 졸업학점채우려나

난 입대전 공부 제대로 안해서
오히려 낮았다가 점점 올라감ㅋㅋㅋ

7과목? 21학점?
다들 속지마 전학기에도 고득점 못받으면 저렇게 학점 신청도 못함ㅋㅋ 그냥 성적 잘받는 친구인거 같음ㅋㅋ

한번 학점의 맛을 본 사람은 그리 쉽게 안떨어져. 어정쩡하게 잘한건 몰라도 저건 어느정도 유지된다고 봐야함.

같은 과 2년 선배들이 서로 독려하며 저 버프를 유지시키는 바람에 1년 내내 모든 전공과목에서 그 학번이 A+,A0 거의다 쓸어감ㅋ

저렇게 도핑하다 걸리면
대학원으로 끌려감 조심해야함

군대 가기 전에 나도 C의 향연이었는데 복학하고 전부 최소 A 맞은거보면 복학도핑은 실제하는 것 같기도 ㅋㅋ

나도 저랬는데 복학 하자마자는 잘함 -> 다음에는 성적 떨어짐 -> 떨어진 성적에 충격받고 잘함 -> 또떨어짐
이렇게 반복 이였는데

난 전역뽕 1주일가던데

난 20살때 들어간 대학교에선 4년간 학점 개판내고 졸업했는데 나중에 직업바꾸려고 진짜 필요해서 야간대 찾아가게 되니까 공부 진짜 열씸히 하게 되긴 하더라.
등록금만 내고 나머지 졸업할때까지 매번 과 1등. 전액장학금 받고 평점 4.4로 졸업 ㅋㅋㅋㅋㅋ

난 복학하고 1년 바짝 했는데 4학년 1학기에 취업을 해서 4학년은 졸업만 겨우 함

나도 군대갔다와서 졸업할때까지 저렇게 받았는데
학교가 꼬져서 쉬웠다는게 문제지만

얼마 못간다는데 저거 재미보면 못나오던데 ㅎ 오히려 우린 복학생들끼리 상위권 차지했음. 그리고 바로 취준이라 뭐 떡락할 타이밍이...;;

나도 복학하고 첫 한학기가 학점도 가장 잘나오고 몸도 좋고 했는데...
여친이 생기면서 학점 바이바이 근육 바이바이

와시살 나만그런게아니군

군대가기 전 1학기 2.2정도, 2학기 2.1 정도 학점 받고 군대 감(참고로 학부인데도 4.3 만점인 학교임). 복학 후 첫 학기 3.8 그 다음학기 4.2 받고 그 뒤로도 3.9에서 4.1정도 왔다 갔다 함. 결국 졸업할 때 4.5만점으로 변환하면 4.0넘는 학점으로 졸업. 그리고 그 학점 베이스로 로스쿨 가서 현재 변호사 함. 복학도핑이 없었더라면 인생 달라졌을 듯

난 영장받아놓고 공부해서 아시바.. 좀있으면 군대가는데 자는시간이 아깝다 하고 낮에놀고 밤에 잠안자고 공부하고 했더니 21학점 4.5한번 받았었지 ㅋㅋㅋ
그후론 그렇게 못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