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민주당을 안 좋아합니다.
정부 정책에 쓴소리도 하는 편입니다.
그렇지만 이번 대선후보들을 보고 뽑을 사람은 이재명뿐이라고 생각했어요.
정치에 대한 철학도 없고, 본인의 제대로 된 정책 하나가 없으며, 말도 제대로 못한다는 게 이유였어요.
아침에 확정 뉴스 보고 이제 정치엔 관심끄고 윤석렬 때문에 사람들이 고통을 받던 말던 우리 할일만 하자고 합니다.
공기관이 민영화가 되던 기득권층이 더 권력을 든든하게 만들던 고통은 신경끄자구요.
박근혜 전 대통령을 겪고나서 국민들이 중요한 무엇인가를 깨달았을 거라 생각했는데 제가 틀렸나봅니다. 가슴이 답답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힘이 될까 싶어 민주당 권리당원으로 등록한게 이제 5년입니다.
그 동안 권리당원 유지를 위해 1,000원씩 당비를 냈는데 오늘 10,000원으로 바꿨습니다.
180여석의 힘으로 민주당이 같지 않은 대통령의 어수룩하고 비도덕적인 정책을 막고, 5년 후 다시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5년동안 응원을 해볼까 합니다.
부동산은 엉터리었을 수 있어도… 최소 나라를 팔아먹진 않잖아요.
https://cohabe.com/sisa/2382919
남편이 이제 정치에 신경끄자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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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토닥토닥(2)
토닥토닥(3)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ㅜㅜ
힘냅시다..
저도 권리당원입니다
같이 힘 내보자구요
좌절했다고 해서 관심을 끊어버리는게 아마 저들이 바라는 궁극적 목표일거에요. 옆나라 일본만 보더라도 지금 다수의 국민들이 정치에 역사에 관심없죠. 기득권층에서 대놓고 탐욕스러운짓을 해도 옳고 그름을 판단할 기준조차 사라져버리면 그땐 저들처럼 진짜 돌이킬수없을거에요. 오늘까지만 좌절하고 더 눈에 불켜고 저들이 무슨짓을 하는지 똑똑히 지켜봅시다요ㅠㅅㅠ 저도 오늘 멘탈터져서 물한모금도 못먹겠네요ㅎㅎ
이명박근혜를 만든 사람들이 여전히 존재한다는걸 다시 깨달았어요. 그리고 계속 생겨난다는 것도...
관심 끊고 싶어도 미디어 포화 시대라 끊을수가 없는 현실이 한탄스럽다
문통을 지킨다면서 정통회장을 뽑..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