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9반 종부세 내는 아재 입니다

안타까움.. 내 이익이 줄어들고 세금을 더 내더라도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대통령을 뽑고자 하는 이런분들이 많았는데….

저의 박탈감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특정 나이대를 싸잡아 비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저와 같은(30) 대 친구들의 선택에는 적지않은 실망을 할 수 밖에 없는 결과 였습니다.
우리 편 남의 편 갈라서 내편이 아니니까 실망이라는게 아니라 적어도 상식적인 고민이 조금 이라도 있었다면 2번을 선택 하는건 상당히 모순적인 행위라고 생각 합니다. 명확한 철학도 없이 그저 젠더 갈등을 부추기고 세대와 세대를 갈라치려는 속셈만 뻔히 보이는데 말이죠.
아무튼 아쉬워서 들어왔는데 좋은글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종부세 내시고 나름 성공하셨네요 ㅋㅋㅋ
언제쯤 종부세 내면서 민주당 성향 정치를 응원하게 될지 부럽습니다.ㅋㅋㅋ
2030 윤석열 찍은 것들은 이제부터 기득권이나 기성세대 비난하거나 그러면 완전 쓰레기죠. ㅋㅋㅋ

그래도 뭐 어쩌겠어요.
같이 서로 의지해가면서 살아야하는 세상 아니겠습니까?

세대 와 성별 갈라치기가 어느정도 먹힌 선거였던거 같습니다. ㅜㅜ
마음 아프네요.

자기의 이익을 대변해주는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하는것은 대의민주주의제의 기본이자 정당한 권리이죠.
사장님은 그래도 돼요 충분히.
20대 청년들이 반반으로 나뉜것 같은데,
앞으로 5년간 댓가를 치르면서 몸소 깨달아야죠.

우스운 모순이죠 단지 하나만 보고 저거 내꺼야 움켜쥐니 다른 덫이 있는데도 다가오는 무슨 짐승 잡는것도 아니고 왜 사지구분을 못하는지... 뒷날 오늘을 회상하며 왜저리 피끓게 애타했는지 반성하길 기대합니다...

이번 대선을 가른건 연령별 투표율이 아니였습니다. 전라도 경상도는 이미 각 후보가 가져가야할 기본 표밭이였고. 경기. 서울. 강원. 충청도의 표에서 많이 기울었어요. 오히려 젊은 층보다 6070의 투표율이 더 높았으며 수도권은 부동산 정책의 실패로... 나머지 지역은 경제. 코로나 대응에 영향이 컸을겁니다. 사실 억울하게 당한거 맞아요. 그 어느 정권이였든 코로나 방역을 하게되면 자영업자들 힘들어지는건 자연적인 수순이였습니다. 문 정권이 떠 안은거예요. 이제 바통 넘어갑니다. 윤 정권이 칭찬받으며 잘할것 같나요?? 세사람만 모여도 나랏님 욕한다고 욕 됫박으로 먹을거예요. 진짜 탄핵만 안당해도 다행입니다

그래도 모든 이대남 친구들이 그런 것도 아니고 조금만 지나면 자신들이 선택에 따르는 과오를 깨달을 것 같습니다. 그 친구들도 선거판 표 가져오기 전략에 휘둘린 것 이라고 생각 하시고 너무 미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스스로 정치에 영향을 주지않고 선거때마다 부추겨진 갈등에 우리 서로 칼을 겨눈다면 그것보다 슬픈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20 30대에 이명박근혜 뽑아놓고 이러시면...

와.. 저의 마음을 적으신듯한 글이네요...
최악으로 막아야 하는것은 노동 시간도 문제지만...집값? 젠더 갈등..?? 이런것보다  아마 민영화 일겁니다.
민영화가 시작되면 정말로 헬로 가는건데... 불쌍들 합니다.

저도 어릴땐 그랫지만 몸으로격기전엔 그건이ㅠ진짜 나쁜것인지를 모를 때가있어요
이명박근혜때 해쳐먹는놈들이 많을때가 좋았다고생각하니 격어봐야 안다니 어쩔수없죠

이런글은 남은 20대 남자들까지 돌아서게 하는겁니다
그들도 성인이고 그 세대들만의 사고를 합니다
총구를 그들에게 돌리는게 얼마나 바보같은 짓인지 잘 아실텐데요

소득이 높아 소득세나 법인세를 가장 많이 내는 나이대가 40, 50 이긴해요.. 공무원으로 쳐도 6급이상에 회사에선 부장급이죠. 사업을 하고 있다면 10년이상 유지한 사업체 일거고요. 그런데 이재명은 고소득자나 고가주택 가진사람에게 더많은 세금을 부과해서 복지를 한다는거 였는데. 그걸 40, 50이 ㅇㅋ 한거였고요 참 아이러니 하죠. 세금 더 내서 다 같이 잘 살아보자 그래서 출산률 올려보자라는 마음이였는데 말이죠. 아이러니 합니다.

완전 제 마음 하고 같습니다
전 부자는 아니지만 개인사업자로 사용자를 우대해주는 정책이 실질적으로는 도움될 확률이 높아요
내 집도 있고, 윤이 되었다고 이렇게 실망할것도 없는데...
더불어 잘살자고 민주당후보 지지했는데 젊은세대들은 걷어차버리네요
자기들 세대 이해릉 못한다니 어쩌니 중2병 같은 얘기나 하고 있고

저는 5학년입니다  화가 나면서도 "당장 종부세는 줄겠네 증여세도  줄여주면 좋겠다"  이런생각이 드네요 2030  2번지지자들은 선택에 댓가가 따른다는 걸 체감하겠죠

6070이 전체 유권자의 20%가 조금 넘습니다.
20대는 15%정도이구요.
거기서 6070의 지지율을 보면 尹이 李의 두배가 넘습니다.
심지어 이 지지율은 지난 문통이 당선될 때도 마찬가지로 홍준표에게 두배의 득표를 주었어요.
20대 얘기할 필요없습니다.
6070이 저렇게 버티고 있으면서 무슨 일이 있어도 변함없이 국짐을 지지해주면,
50대 이하에서 문통 때처럼 예외적으로 몰아주지 않는 이상은 언제나 국짐이 되게 되어있습니다.

자영업자 표심이 돌아선 게 크죠 인건비가 5년새 3배가 뛰었고 재료비가 2배 가까이 폭등했으니...

이제 노오력이라는 말이 다시 유행할겁니다.
과거를 잊은자에게는 미래가 없죠. 과거를 청산하지못한 상태에선 미래로 나아갈수 없습니다.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교수가 하더군요 이말을

모두들 상심하지말고 단디합시다.
열도 받고 어이가 없지만 뭐 이미 이렇게 된걸요.
후배세대들한테 악담도 그만들 하시고
직접 똥인지 된장인지 겪어보고 후회하든 말든 그냥 놔두시죠.
어차피 자기들 몫입니다.

저도 작자만 빌라 두 개 갖고 있는 자영업자 50대입니다.
우리는 집도 있고 차도 있고 어차피 군사독재시절도 최루탄 맞아가면서 다 버텨 온 내공도 있어서 손해 볼 게 하나도 없네요.
단지, 그렇게 버텨 내 온 내 나라가 쪽팔려지는 게 서글플 뿐입니다.
그리고 이제 찬바람이 불면... 우리는 덮고 견딜 이불이라도 있지만
흙수저 맨수저인 청년들은 어떻게 버틸런지요.
젊은이들을 탓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내 아들부터가 페미 싫다고 난리인 20대라서요. 피해의식도 이해가 갑니다.
다만 항상 진보적이었던 세대인 2~30대가 우민화, 우경화 되어가는 것이 슬플 뿐.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그 길이 아니라고, 가면 안된다고 말려도
기어코 가 봐야만 알 수 있다면....
이젠 그냥 지켜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