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악역이지만 마지막은 존나 멋있었던 놈 .jpg

1. 500년동안 붕괴랑 율자한테 ㅈ망할뻔한 인류를 이끌어옴

2. 본인을 적대하는 의붓 손녀와 손녀가 이끄는 세력+다른 적대세력하고 적당히 놀아주면서 힘을 키워주고 소꿉친구 살릴 계획 착착 새워나감

3. 쟤네 둘 세력말고 제 3세력이 인류 전체를 실험체로 쓰고 학살하려 하니까 맘에 안든다며 견제함

4. 그러다가 극후반부에 500년전에 죽은 소꿉친구 살리는 최종 계획을 완성함

5. 그 대가로 주인공 일행을 제외한 전세계의 인류를 삭제시킨다는 미친 계획을 새우지만

6. 주인공들과 손녀는 반드시 살려주겠다는 약속을 함 (다 피신시켜줌)

7. 근데 저 계획 자체는 어차피 주인공들이 막을껄 믿었고 저 계획 전체가 거의 다 페이크였음

8. 저 후반부 내용 전체가 자기가 없어도 주인공들과 손녀가 성장해서 붕괴한테 승리하길 바랬음

9. 그래서 마지막까지 본인이 악역 자처하면서 주인공들이 똘똘 뭉쳐서 성장하길 바램

10. 결말은 주인공들은 성공적으로 성장해서 저놈을 이겼고

11. 저 최종보스는 500년 전에 죽었던 소꿉친구를 살리고 주인공들과 손녀를 성장시키며 본인은 이제 사라져준다

라는 본인이 새운 모든 계획을 완벽하게 성공함

그리고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손녀가 입을 대주교 옷을 본인이 혼자 손수 만들면서

"손녀가 주교 임명식 하는걸 내 눈으로 못보는게 아쉽구만.."

라고 독백하고 손녀한테

"자기 없어도 잘살고 편식하지말고 과일이나 채소도 잘먹으라" 라는 편지도 써줌

애초부터 진짜로 애들 다 살려줄 생각이었다는게 나옴

ㅠㅠ 오토님 벌써부터 그립습니다 ㅠㅠ

아직 앳되고 어린 주인공 여자아이들이 대주교님 없이 앞으로 험한 세상을 어찌 살아갈지 ㅠㅠ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