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태워줄테니 괜찮다며
선생님을 인적 드문 해변으로 데려온 후
'난간에 뾰족한 부분이 있다'
'워낙 외진 곳이라 탈의실도 없어 미리 갈아입었다'
라며 가는 길에 차근차근 복선을 깔고는
도착하자마자 선생님한테 고임목을 설치해달라 부탁한다
...그리고 이렇게 모든 준비를 마치자
바로 귀신같이 수영복을 찢어버린다
심지어 갈아입을 옷도 챙겨오지 않았으며
처음 말했다시피 외진 곳이라 옷을 살만한 가게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럼 어차피 전차를 타고 왔으니 전차를 타고 돌아가면 되는거 아닌가 싶을텐데
고임목을 제거하지 않은 채로 전차를 움직이는 바람에 궤도가 망가져 그 방법마저도 막히고 만다
자 그럼 정리해보자
사람이 거의 오지 않으며
근처에 상가도 없는
정말 인기척 하나 없는 외딴 해변
거기에 외부의 시선이 차단되는 탈 것 까지 있는데
그런곳에 수영복이 찢어진 히후미와 선생님 둘 뿐
정말 이 모든 것이 우연의 일치일까?
정말 순전히 히후미의 실수일까?
알 수 없는 일이다
참고로 이 사건은 선생님이 숙소까지 걸어가서 갈아입을 옷을 가져오며 일단락 되었다
만일 여기서 선생님이 조금이라도 잘못된 선택을 했다면 어떤 결말을 맞았을지
아아 키보토스는 무서운 곳이로다
......여우짓 미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변 이름보니까 가마쿠라쪽 해변 패러디인거 같은데 전차인것도 교통수단 전차 패러디인가보네.
전차도 운전할 줄 아는 애가 고임목을 깜빡했다?
이거이거 완전 계획적이구만
두려운두려운두려운두려운
바닷노을 2022/03/09 13:28
두려운두려운두려운두려운
서울토마토 2022/03/09 13:28
......여우짓 미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Feed 2022/03/09 13:29
히후미가 선생을 파멸시키기 위해서 계획을 짰구만
아무리 생각해도 히후미는 게마트리아의 첩자가 분명하다
묻지말아줘요 2022/03/09 13:30
'자칭 평범한'
고톱 2022/03/09 13:31
해변 이름보니까 가마쿠라쪽 해변 패러디인거 같은데 전차인것도 교통수단 전차 패러디인가보네.
제임스 모리어티 2022/03/09 13:31
역시 키보토스 흑막의 대가 파우스트님
Esper Q.LEE 2022/03/09 13:39
전차도 운전할 줄 아는 애가 고임목을 깜빡했다?
이거이거 완전 계획적이구만
루리웹-8365792377 2022/03/09 13:52
괸히 서큐버스 아니구나
CL4P-TP 2022/03/09 13:52
고임목이있는데 전차 몰고가면 고임목이 작살나지 궤도가 작살나것냐 싶간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