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인접국 중 제일 먼저 국경을 개방해
피난민을 수용한 폴란드 국민에게
2022년 3월 2일 수요 일반알현 때
프란치스코 교황이 감사 인사를 전했는데,
교황의 메시지를 폴란드어로 통역한 사람은
부모가 수도 크이우 인근 방공호에 피신 중인
우크라이나 출신 마렉 빅토르 수사였다.
한편 우크라이나 주재 교황대사인
리투아니아 출신 비스발다스 쿨보카스 주교는
수도 크이우를 떠나지 않고
필수품이 든 배낭을 멘 채
크이우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