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ㅅㅇ 이랑 뉴스하면 항상 이게 생각나더라

피해자 가족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재판을 받게된 ㅇㅅㅇ과 그의 친구

기자들이 인터뷰 요청을 하자 친구는 인터뷰에 응하고

ㅇㅅㅇ은 황급하게 들어간다.

재판이 끝나고, 뒤늦게 나와서 은근슬쩍 가려는 ㅇㅅㅇ

자신을 버리고 가는 ㅇㅅㅇ을 발견한 친구

와보라고 손짓을 하는데

입모양을 보니 인터뷰하기 정말 싫었나보다.

친구는 이리와서 간단하게 한마디만 하라고 하고

기자는 그냥 옆에만 서 있으라고 한다.

어쩔수 없이 가는 ㅇㅅㅇ

그러다가 마이크가 다가오자 못하겠다면서 그냥 가버린다.

결국 ㅇㅅㅇ은 친구의 인터뷰가 끝날때까지 이러고 있었다.

나중에 열심히 키보드 두들기면서 자기는 억울하다, 자기는 진실이다. 이러고 있던데

이 인터뷰 자리에서 그런 말을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옛날 일인데 ㅇㅅㅇ이 뉴스나 TV 프로그램에 언급되는거 보면 갑자기 이게 생각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