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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정치관련 의문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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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유센코프.

자유러시아당의 지도자로, 푸틴이 배후로 의심받는 아파트 폭탄테러 사건에 의혹을 제기하다

2003년 2월, 자신의 아파트 근처에서 총탄을 맞고 사망.

러시아 경찰은 당내 반대파가 살해했다고 결론, 같은 당의 코다네프가 수감생활중이나, 그는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고 있음.

같은해 7월에는 그와 함께 아파트 폭탄테러를 조사하던 기자 슈체코치킨이 원인 불명의 병에 걸려 쓰러진 뒤 16일 만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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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흘레브니코프

포브스의 모스크바 지국장으로 러시아계 미국인.

러시아 정재계의 비리를 고발하는 기사를 내보냈다가 2004년 7월 사무실로 쳐들어온 괴한들의 총격을 받고 사망.

미 국무부는 바로 항의했고, 조지 부시 당시 미국 대통령도 푸틴에게 전화를 걸어서 해결을 촉구하여 결국 용의자 세명을 모두 잡아냄. 

그런데 세명 모두 어째선지 반러시아 성향의 체첸인이었고, 증거부족으로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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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폴리트콥스카야

러시아의 대표적인 반정부 언론 노바야 가제타의 기자로, 체첸내전 당시 러시아군의 전쟁범죄를 밝혀냄.

2006년 10월 자신의 아파트 엘레베이터에서 괴한에게 총격을 받고 사망.

이 사건을 저지른 5명은 체포되어 처벌받았으나, 배후는 밝혀지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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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리트비넨코.

전 러시아 정보요원으로 러시아의 비밀들을 폭로하고 영국으로 망명.

이중에는 위에서 언급된 아파트 폭탄테러 사건이 러시아의 자작극이라는 것도 있었음.

2006년 11월, 방사능 물질(폴로늄)이 들어간 홍차를 마시고 사망.(방사능 홍차 이야기가 나온 계기.)

러시아는 타국의 음모라며 관여를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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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랴 에스테미로바

체첸의 인권문제를 주로 제기한 인권변호사.

2009년 7월에 자택에서 납치, 이후 어느 도로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사망한채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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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니슬라프 마르켈로프.

러시아의 유명 인권 변호사로, 특히 체첸에서의 러시아군의 전쟁범죄를 조사하고 있었음.

2009년 1월 모스크바에서 괴한의 총격을 받고 사망.

참고로 그가 사망할때 반정부 언론인이던 노바야 가제타 소속 여기자 아나스타시아 바부로바도 그를 취재하다 같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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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 베케토프.

고속도로 건설로 인한 환경파괴를 비판하는 기사를 냈다가 2007년 11월 괴한들의 폭행을 받고

손가락 3개를 잃고 오른쪽 다리를 절단, 언어장애가 왔음.

테러 당시의 영상과 증언도 있었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러시아 경찰이 유야무야했음.

이후 휴우증으로 2013년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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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베레조프스키.

러시아의 재벌로 영국으로 망명. 이후 반푸틴 활동을 하였고,야권에 정치자금을 지원하기도 함.

수차례 암살위협 끝에 2013년 3월 욕실에서 갈비뼈가 부러지고 목을 맨채 발견.

유가족은 갈비뼈가 부러지고 머리 뒤에 상처가 생겼다는 점을 들어 타살을 주장했으나 수사결과 우울증에 의한 ■■로 잠정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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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펠레필리흐니.

러시아의 부호로 러시아 정부와 연관된 범죄조직의 돈세탁 사실을 폭로하고 영국으로 망명.

2012년 조깅중에 갑자기 쓰러져 사망. 처음에는 그냥 자연사로 추정했었으나,

부검결과 위에서 독극물질인 겔세뮴이 발견. 영국경찰은 러시아의 행보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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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넴초프.

러시아의 야권지도자로 강력한 푸틴의 대항마였음.

2015년에 차를 탄 괴한들에게 모스크바에서 총알 4발을 맞고 사망.

러시아는 체첸반군의 소행으로 발표하고, 전직 체첸군 장교 5명을 잡아서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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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러시아 요원이었던 세르게이 스크리팔과 그의 딸.

이중간첩 혐의로 러시아에서 영국으로 망명, 이후 이민.

2018년 3월 러시아제 신경가스 노비촉에 중독되어 쓰러짐. 단 현재로서는 회복된 상태.

이 사건으로 영국은 러시아 대사관 직원들을 추방하고 거의 단교 직전까지 갔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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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심 보로딘.

러시아의 기자로 시리아 내전에 러시아군이 개입되어 있다는 사실을 폭로.

2018년 4월, 자신의 지인에게 자신의 아파트 발코니에 무장한 남성이 숨어있다고 전화한 뒤, 추락사.

러시아 경찰은 문이 잠겨있고 외부 침입흔적이 없다며 ■■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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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부단체 기자보호위원회에 따르면 1992년부터 2016년까지 러시아에서 목숨을 잃은 기자는 56명. 

댓글
  • 파란새 2022/02/27 02:51

    타국으로 망명하거나 이민간 사람들까지도
    쫓아가서 죽이는 진짜 개졸렬한 강아지ㅅㄲ네요.
    이때부터 이미 존나 겁쟁이 상ㄷㅅ이었구만요.

  • rollrooll 2022/02/27 02:50

    푸틴은 역시 유구히 전통있는 병1신이군
    머가리푸딩쉒

  • 비앙카 아타지나 2022/02/27 02:55

    푸틴 언제 뒈지냐 시발

  • 호박 폭탄 2022/02/27 02:56

    쓸데없을 정도로 철두철미 한 놈이네...

  • 내마위 추종자😘 2022/02/27 02:58

    KGB에서 암살만 배웠지 나머지는 전무해서 경재 다 말아쳐먹은놈임


  • rollrooll
    2022/02/27 02:50

    푸틴은 역시 유구히 전통있는 병1신이군
    머가리푸딩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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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란새
    2022/02/27 02:51

    타국으로 망명하거나 이민간 사람들까지도
    쫓아가서 죽이는 진짜 개졸렬한 강아지ㅅㄲ네요.
    이때부터 이미 존나 겁쟁이 상ㄷㅅ이었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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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박 폭탄
    2022/02/27 02:56

    쓸데없을 정도로 철두철미 한 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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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마위 추종자😘
    2022/02/27 02:58

    KGB에서 암살만 배웠지 나머지는 전무해서 경재 다 말아쳐먹은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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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lchion
    2022/02/27 02:59

    스탈린 시절부터 망명한 트로츠키 끝까지 찾아가서 죽인거보면 그때부터 바뀐거 하나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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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란새
    2022/02/27 02:59

    반대로 얼마나 겁이 많은 치와와면
    저렇게까지 하겟어요?
    다른 독재자들은
    진짜 큰 인물 아니면
    일개 기자들 정도는 외국으로 튄거
    잡으러 가지 않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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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앙카 아타지나
    2022/02/27 02:55

    푸틴 언제 뒈지냐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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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헤헼
    2022/02/27 02:59

    존나 무섭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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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프 매니아
    2022/02/27 02:59

    저렇게 의로운 사람들을 죄다 죽여버리니 러시아의 정치판이 망가지고 나라가 발전을 못하게 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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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uttershy
    2022/02/27 02:59

    옛날부터 저새끼 간지난다고 빨던 새끼들 이해가 안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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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젠드라
    2022/02/27 03:00

    모조리 다 죽여버리니 오래도 잡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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