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닭 vs 푸라닭

어느날 양평에 생긴 루이비통닭

아마 창업주는 자기가 위트가 개쩐다면서

기쁜마음에 창업을 했을지도 모른다 

어이 스돕

너 미쳤나? 

가게 상호도 LOUIS VITTON에서

T만 하나 빼고 뒤에 닭을 붙혔네?

그런데다가

포장을 루이비통 고유 패턴을 쓰네?

너 상호 안바꾸면 고소함

루이비통닭측은 

힝잉잉

이건 글로벌 기업의 횡포인 거시에오

푸라닭은 되는데 루이비통은 왜 안되는데샤앗

푸라닭은 되고 왜 루이비통닭은 안됨?

뭐시기 저시기 온갖 난리를 치면서

언플을 하다가

법원에서 

님도랏? 소리를 듣고

합의금? 영업일당 50만원 

소리를 듣고 식겁해서

상황을 타개하고자 했다

이래저래 물어보고는 다닌거 같은데

짜잔 

엥 뭐가 바뀐거임?

일단 상표법상 자기 이름 들어가면

고유명사 취급되기 때문에,

재산권 분쟁에 유리 하다는걸

어디서 들었는지 

cha라는 성을 앞에 붙혔음

(저기 간판 위에보면 쪼그만하게 있음)

호오 계속해봐

그런데다가

루이비통 닭 이었잖아요?

그걸

루이비 통닭으로 바꿨어요

호오 아이디어 좋은걸?

그리고 우리는 업종도 바궜어요

사실 루이 비 통닭은

치킨집이 아니고

사실 까페에서 치킨을 파는거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후 루이비통닭은 1450만원이라는 합의금을 내고

폐업을 해버렸다고 한다.

반면 푸라닭의 경우는 어떨까?

참고로 푸라닭 로고가 문제가 된적이

딱 한번이 있는데

다름아닌 '상표등록'할떄 문제가 되었다.

프라다에서 뭐라 했냐고?

특허청에서 이건 좀아니죠 엌ㅋㅋㅋ

해서 돌려 보낸거다

이후 바뀐 로고가 이거

물론 사업 초창기때 프라다측에서 이의제기가 왔다고 함

(이의 제기 신청) 

저희는 프라다가 아니고

스페인어로 순수라는 뜻의 PURA 와

닭을 합친 회사입니다.

그래서 로고 밑에 치킨이 있습죠

(끄덕끄덕)

그리고 로고는 순수함과 강인함을 나타내는

다이아몬드 심볼로 했습니다.

(끄덕끄덕) 

혹시 몰라서 로고를 한번 더 바꿨습니다

(끄덕끄덕)

영업 계속해도 되는거죠?

(system : PRADA님이 대화에서 나갔습니다)

프라다는 원래 짝퉁을 어지간하면 

잘 안잡는거로 유명하기도 했고

프라닭측에서 나름 합리적으로(?) 준비해서

큰 문제 없이 넘어갈 수 있었음

근데 얘네는 그냥 LVMS상대로 개드립치다가

그냥 한방에 삼고빔 먹어버림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