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분이 아무리 옳다 그래도 사람들의 공감을 끌어내야 하는데 무고한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피해 주면서
'좋은 방식으로 해도 답이 없어서 이런다'고 무조건 이해하라고 요구하면 오히려 반발만 생길 뿐이니
장애인분들 입장은 이해하지만 방식은 조금 더 고민해보면 좋겠다.
고 장애인 지하철 시위 초기에 의견 한번 말했다가 천하의 인간 쓰레기로 몰렸던 기억이 얼마 전인데 오늘 보니 단체가 제 손으로 무덤을 팠네.
절대 장애인들 시위가 테러라는 소리는 아니지만 저 논리가 진짜로 극단적으로 발전하면 테러가 됨.
저런 시위 계속되면 진짜로 무고한 일반 시민들 중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 보는 분 생길거고
그렇게 되는 순간 오히려 장애인 인식만 나빠질거다 싶었는데
할머니 임종 앞둔 분 앞에서 진심으로 사과해도 논란이 생길법한 상황이었는데 이건 뭐 진짜 할 말이 없어지네...
그냥 전형적인 나는 무조건 옳으니 세상이 나한테 다 맞춰주지 않으면 안된다 급의 사고방식인것 같은데
영상에 달린 댓글처럼 자기들은 남을 공감해줄 생각이 전혀 없으면서 남들한텐 무조건 자기들에게 공감하라고 강요한 순간
일반 시민들의 지지를 이끌어내서 표로 정치인들 압박해야 되는 자기들의 전략 자체를 망가뜨린걸로밖엔 안보인다.
난 시위전단지를 소화함 손잡이까지 막고 붙인거 때문에 뭐라 했다가 비추폭탄 먹음
그 선택은 자유지만 그 선택으로 인한 결과는 본인들이 책임져야지.
남에게 자신들의 처지를 공감해 달라고 호소할거면 본인들도 타인에게 공감하는 자세를 가져야지
오늘 저 말은 '아 너네 처지는 모르겠고 우리 처지만 중요하니 무조건 수긍하라고!'로밖엔 안보임.
아무리 약자고 장애인이 하는 행동이라고 해서 그 모든게 다 옳은 일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함.
뭐 자기들 처지를 알게 되기를 선택했다면 그 목표 하나는 확실하게 달성한 것 같긴 하네.
리치왕이될거야 2022/02/23 18:31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자기마음임 그들도 님같이생각할사람 있는건 알고있을듯 그래도 아무도 모르는것보단 사람들이 욕하더라도 자기들 처지를 알게되기를 선택했다고 봄
채용비리 2022/02/23 18:33
그 선택은 자유지만 그 선택으로 인한 결과는 본인들이 책임져야지.
남에게 자신들의 처지를 공감해 달라고 호소할거면 본인들도 타인에게 공감하는 자세를 가져야지
오늘 저 말은 '아 너네 처지는 모르겠고 우리 처지만 중요하니 무조건 수긍하라고!'로밖엔 안보임.
아무리 약자고 장애인이 하는 행동이라고 해서 그 모든게 다 옳은 일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함.
뭐 자기들 처지를 알게 되기를 선택했다면 그 목표 하나는 확실하게 달성한 것 같긴 하네.
리치왕이될거야 2022/02/23 18:39
욕먹는것도 본인들 책임이고 본인들도 잘못된 행동인건 알거야 그래도 처지를 알아줬으면 하는거겠지... 조용히 시위한 결과는 무관심이였고 예산삭감으로 돌아왔다니까 이해해주는 사람도 있고 욕하는 사람도 있는건데 욕하는사람들이 많아서 역효과가 난다 싶으면 장애인들도 그만두지 않을까?
windom 2022/02/23 18:31
난 시위전단지를 소화함 손잡이까지 막고 붙인거 때문에 뭐라 했다가 비추폭탄 먹음
저는 님친구입니다 2022/02/23 18:43
그 표로 압박한단 부분 때문에 다들 이해를 못하나보네
그 표는 시민들이 긍적적으로 공감한다고 움직이는것보다 불편하다고 부정적으로 공감할때 더 잘 움직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