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에서 카드를 예측하면 생기는 일

포커황제라 불리는 이 남자.

필 아이비.

(실제로 포커로 1000억을 넘게 번 걸로 유명한 괴수)

다른 갬블에도 무척 강한 사람인데

몇년 전 카지노를 상대로 바.카라 대결을 제의했음.

그리고 일단 '룰' 에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카드를 예측해서

바.카라로 무려 한화 230억을 범.

필 아이비는 룰을 어기지 않는 선에서 노골적으로 카드를 예측할 수 있게 조건을 제시했음.

필 아이바가 제시한 조건은

1. 딜러가 중국어를 사용할것.

2. 게임을 할때 카드 셔플을 사람인 딜러가 할 것(원래 기계로 함)

3. 자기 친구랑 같이 입장해서 게임할것.

4. 카드 덱을 중간에 바꾸지 않을 것.

5. 나를 도와줄 중국인 친구랑 같이 입장할 것.

이렇게 다섯개 였음.

여기서 가장 중요한게 필 아이비를 도와줄 중국인이었는데 

이 사람이 카드의 미묘한 문양을 읽어 다음 카드가 뭐가 나올지 예측이 가능한 치팅 능력자였고

필 아이비는 그 치팅 능력을 이용해 카지노를 털어 먹은 것.

이후 이 사실을 알고 필 아이비를 고소함.

그리고 필 아이비는 패소하고 돈을 다 돌려주라는 결론이 나옴.

필 아이비는 사기를 친 게 아니고 그냥 주어진 룰 안에서 룰의 허점을 파고들었을 뿐임.

하지만 이 허점을 파고들었다는 이유로 패소한게 아님.

솔직히 그 카드 이용해서 매년 수천억씩 수익을 올리는게 카지노들인데

자기들 잘못으로 수백억 잃었다고 징징거리는게 말이 안됨

필 아이비가 패소한 이유는 

카드를 '예측' 했기 때문임.

기본적으로 카지노의 모든 게임은 카지노 측에서 유리하게 되어 있고  플레이어 한 명이 비정상적인 승률을 올리는게 불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음.

즉, 수학적으로 카지노가 이기게 되어 있다는 것.

그리고 그게 연구가 됏든 계산이 됐든 치팅이 됏든 그 '수학' 을 위배하고 비정상적인 승률을 올리는 순간

반칙으로 규정 되고 모든 돈을 법적으로 토해내야 한다는 소리임.

즉, 어떤 방식으로든.

카드를 예측해서 비정상적인 승리를 올린다면 그건 무조건 반칙이라는 소리임.

연구에 성공

카드 예측에 성공하면 무조건 너 반칙.

결국 카지노가 이기는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