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의 50분 추격전 끝에 검거가 된 만취 연쇄 뻉소니 남성.jpg

음주 운전 피의자인 A씨는 지난 21일 밤 8시쯤,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의 한 교차로에서 오토바이 운전자를 들이받고

아무 조치 없이 3킬로미터 정도를 달아나다가 또 차량과 충돌한 혐의 등을 받고 있음.

경찰 조사 결과,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86%로 나타났음.

경찰은 "검거 과정에 순찰차 넉 대를 동원해 50분 정도 추격전을 벌였고, A씨가 검문 검색에 불응해

차에서 강제로 끌어내리는 조치를 취했다"며 검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음.

일단은 차량 한대를 추가로 더 들이받았으니까 가중 처벌은 못 피할 것 같고,

그래도 더 차에 들이받혔던 오토바이 운전자는 생명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고 함. 그나마 다행이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