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을 목격한 한 남성은 마치 영화 속 스파이더맨을 연상시키듯 날렵하게 울타리 위를 뛰어넘고 에어컨을 밟고 올라서더니
건물 외벽을 타고 2층 창문으로 몸을 밀어 넣었는데, 불길 속 아이 비명을 듣고 맨몸으로 구조에 나섰음.
덕분에 2살, 6살인 아이들이 무사히 화재 현장에서 빠져나왔는데, 주민들에게 스파이더맨이라는 칭송을 받은 이 남성은
그저 "할 일을 했을 뿐"이란 말을 남긴 채 그냥 그대로 현장에서 사라졌다고 하네.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지. 참 저런 인명 구조를 보면 그런 마음이 많이 들더라.
폐다쳤을거같은데 ..
진짜 저런 분이 영웅이지
스파이더맨이라고까지 불렸는데, 멋진 대사 남기고 홀연히 떠나는 거는 못 참지...